“운명의 6월 설욕전”…프로야구 27일 선발 맞대결→순위판 흔드나
여름의 한가운데에서 펼쳐지는 승부의 현장, 27일 전국을 수놓을 프로야구 무대가 다시금 긴장과 희망으로 달아오르기 시작했다. 어제의 치열한 승부가 채 식지도 않았건만, 주전들의 피로와 의지가 마운드 위에서 새롭게 교차하고 있다. 선두권 굳히기와 중하위권 반전 드라마가 동시 전개되는 가운데, 팬들은 어느 때보다 숨죽인 응원을 보내고 있다. 27일 오후 6시 30분,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가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맞붙으며 하루의 포문을 연다. 이날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