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작 공방, 대가성 청탁 논란”…김상민 전 검사 구속심사 3시간 만에 종료
청탁금지법 위반과 고가 그림 제공을 둘러싸고 김상민 전 부장검사와 김건희 여사 측,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치열한 법정 공방을 벌였다. 그림의 진위와 뇌물 대가성 여부 등 핵심 쟁점을 두고 각 진영이 양보 없이 맞선 가운데, 구속 여부에 정가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17일 서울중앙지법 박정호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된 김상민 전 검사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은 오후 2시 30분부터 세 시간여 만인 5시 35분에 종료됐다. 이날 심문에서 민중기 특별검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