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석, 무증상도 위험”…정확 진단·예방이 담낭 건강 좌우
복부 통증이 위염으로 오인되기 쉬운 담석증이 우리나라에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쓸개라고도 불리는 담낭은 담즙이라는 소화효소를 저장·농축해 기름진 음식 소화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하지만 담즙 속 콜레스테롤이나 담즙산이 침착하면서 단단한 돌 형태의 '담석'이 생기면, 대부분 증상이 없다고 지나치기 쉽다. 그러나 돌이 커지거나 담즙 흐름을 막으면 오른쪽 상복부에서 등, 어깨, 심지어 구토와 황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