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해안과 이국의 마을”…남해에서 만난 일상 너머의 여행
여행을 계획할 때 자연스레 남해를 떠올리는 사람이 많아졌다. 예전에는 멀게만 여겨졌던 한적한 남도의 섬이, 지금은 일상에 지친 마음을 달래는 쉼의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사소한 이동이지만, 매번 새로운 풍경 안에서 자신을 다시 마주하는 일이 많아졌다. 남해군은 구불구불 이어지는 해안선과 점점이 박힌 섬들, 그리고 온화한 바람이 만들어내는 독특한 매력을 선사한다. 이날 남해는 26.8도의 더운 날씨에 구름이 많았고, 습도 높은 공기 또한 여행자들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