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 담겼을 수도”…부산 예술고생 사망 사건, 유족·경찰은 타살 의혹 주목
부산 해운대구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예술고 여고생 3명이 숨진 채 발견된 사건을 두고, 유가족이 딸과 주고받은 마지막 메시지를 공개하며 타살 의혹을 제기했다. 중앙일보 8일 보도에 따르면, 숨진 학생 중 한 명의 어머니 A씨는 “딸 B씨가 ‘엄마 사랑해’라는 마지막 메시지를 남겼고, 평소와 달리 가족 등에게 남긴 메시지가 모두 휴대전화에서 삭제됐다”고 주장했다. A씨는 “학업 스트레스가 직접적 원인일 수 없으며, 사라진 문자 메시지에 중요한 비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