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서 일출 가장 먼저 감상”…서경덕, 독도 사진 공개하며 영토 메시지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가 2026년 새해 첫날 독도에서 촬영한 일출 사진을 공개하며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재차 강조했다. 서 교수는 독도에서 근무 중인 지인이 촬영한 사진을 제공받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고, 이를 기반으로 한 대외 홍보 계획을 소개했다.
서 교수는 1일 오전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에서 “대한민국에서 일출을 가장 먼저 감상할 수 있는 곳은 바로 독도입니다. 2026년 새해 첫날, 독도에서 근무하는 지인이 독도 일출 사진을 찍어서 보내줘 이렇게 공개를 하게 됐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 사진 한 장은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증명하는 또 하나의 증거 자료가 될 것입니다”라며 “우리가 독도를 실효적 지배하고 있기에 독도에서의 새해 일출 사진은 우리만이 촬영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라고 설명했다. 독도 현지에서 촬영된 구체적인 장면을 통해 한국의 실질적 관할권을 대외적으로 부각하겠다는 취지다.
서 교수는 올해도 독도를 알리기 위한 글로벌 홍보 캠페인을 이어가겠다고 예고했다. 그는 “올해도 독도에 관한 다양한 글로벌 홍보 캠페인을 펼쳐 나갈 계획입니다”라며 최근 세계 각국에서 활용 중인 드론쇼 사례를 언급했다. “한 나라를 대표하는 상징물(예를 들어 미국 자유의 여신상, 프랑스 에펠탑, 호주 오페라하우스 등) 주변에서의 드론쇼는 그 상징물을 더 돋보이게 하고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직 최종 결정이 난 상황은 아니지만, 독도의 동도와 서도 사이의 상공에서 초대형 드론쇼를 펼쳐 볼까 합니다”라고 구체적인 계획을 전했다. 독도를 국가 상징물 수준으로 부각하는 연출을 통해 국제 사회의 관심을 끌겠다는 구상으로 해석된다.
향후 홍보 방식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서 교수는 “독도 상공에서의 드론쇼 장면을 다국어 영상으로 제작해 전 세계 누리꾼에게 독도의 아름다운 경관을 널리 알려 볼 생각입니다”라며,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영상 배포 전략을 소개했다. 이어 “그럼 올 한 해도 열심히 달려 보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새해 인사를 전했다.
서 교수의 새해 독도 일출 사진 공개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그는 2025년 1월 1일에도 “대한민국에서 일출을 가장 먼저 감상할 수 있는 곳은 바로 독도”라며 유사한 독도 새해 일출 사진을 올린 바 있다. 해마다 반복되는 사진 공개는 상징적 행위를 통해 독도 관련 여론을 환기하는 시도로 풀이된다.
서경덕 교수는 그동안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한국의 문화와 역사, 독도 관련 정보를 알리는 캠페인을 꾸준히 이어왔다. 해외 주요 도시 광고판을 활용한 홍보, 다국어 안내서 제작 및 배포, 온라인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방식으로 독도 관련 인식을 확산시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독도 문제를 둘러싼 외교적 논쟁이 지속되는 가운데, 서 교수의 이번 독도 일출 사진 공개와 드론쇼 구상은 시민사회 차원의 공공외교 활동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그는 새해 첫날 공개한 사진과 계획을 바탕으로 연중 독도 홍보 캠페인을 이어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