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금강공업 장중 상한가”…외국인 소진율 2.64%, 거래대금 402억 돌파

최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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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공업이 10월 17일 장중 상한가에 진입하며 거래대금과 거래량이 급증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3분 기준, 금강공업 주가는 전일 종가 5,020원 대비 1,500원(29.88%) 상승한 6,520원을 기록했다. 시가는 5,190원에서 출발했고, 주가는 5,050원에서 6,520원 사이에서 거래되다 고가(6,520원)에 도달했다. 현재가도 고가와 동일하게 형성됐다. 당일 변동폭은 1,470원으로, 급등 장세를 반영했다.

 

이날 거래량은 6,772,416주, 거래대금은 402억 9,100만 원에 이르며 단기 투자 수요가 집중되는 모습을 보였다. 금강공업의 시가총액은 1,912억 원으로 코스피 시장 내 772위에 자리했고, 외국인 소진율은 2.64%를 나타냈다. 동일업종 내 등락률은 5.78%에 그쳤으나, 금강공업의 주가 상승률은 이를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다. 동일업종의 PER(주가이익비율)은 7.29로 집계됐다.

출처 : 네이버페이 증권
출처 : 네이버페이 증권

시장 전문가들은 업종 내 투자심리 개선과 활발한 거래 집행이 이번 급등세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진단했다. 코스피 내 타 종목 흐름에 비해 수급이 집중된 점이 특징적이라는 평가다. 이날 금강공업 매수세가 지속될지 증시의 추가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시장에서는 다음 주 예정된 대내외 주요 일정과 업종별 투자 움직임에 관심이 쏠린다.

최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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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공업#상한가#코스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