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장중 61,800원선 상승”…외국인 비중 27.93% 유지에 소폭 반등
넷마블 주가가 9월 12일 장중 한때 61,800원을 기록하는 등 소폭 상승 흐름을 나타내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17분 기준, 넷마블은 지난 종가(61,700원)보다 100원(+0.16%) 오른 61,800원에 거래됐다. 시가는 62,100원에 출발해 한때 61,700원까지 떨어졌으나, 주중 62,600원까지 오르며 변동성을 보였다.
12일 집계된 총 거래량은 51,261주, 거래대금은 31억 7,900만 원으로 집계됐으며, 넷마블의 시가총액은 5조 3,119억 원으로 코스피 시장 내 93위에 올랐다. 외국인은 전체 상장주식 85,953,502주 중 24,006,226주를 보유해 보유율 27.93%를 유지하고 있다.

금일 업종 전반적인 분위기는 양호했으나, 넷마블은 상대적으로 주가 상승폭이 크지 않았다. 동일 업종의 평균 등락률이 +1.14%를 기록한 반면, 넷마블 주가는 0.16% 상승에 그쳤다. 투자 지표 측면에서는 PER(주가이익비율)이 57.43배로 업종 평균 29.10배 대비 높은 수준을 보였다. 배당수익률은 0.67%로 집계됐다.
증권업계는 “넷마블의 PER이 업종 평균을 크게 상회하고 있어 추가 주가 상승 동력이 필요하다”며 “외국인 투자 비율이 27%대에 머물고 있다는 점은 시장 신뢰의 상징이 될 수도 있으나, 주가 역동성 확대 여부가 관건”이라고 평가했다.
시장에서는 당분간 기관 및 외국인 수급 변화와 업종 내 재무지표 개선 여부 등에 이목이 쏠릴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