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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무대 박우철·배일호 재회”…나이 잊은 열창의 순간→깊은 그리움이 스며든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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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무대 박우철·배일호 재회”…나이 잊은 열창의 순간→깊은 그리움이 스며든 밤

허예린 기자
입력

노을 진 여름밤, ‘가요무대’는 박우철과 배일호의 깊은 목소리로 새로운 감동을 안겼다. 박우철이 세월의 결을 온전히 담은 눈빛을 무대에 올리자, 관객석에는 잊고 살던 그리움이 조용히 스며들었다. 배일호가 조곤조곤 읊조리듯 차오른 감정의 무게를 노래하며 중장년 시청자들의 긴 이야기를 어루만졌다.

 

이날 ‘8월 신청곡’이라는 테마로 꾸며진 무대에는 유지나, 김유라, 나일강, 나미애, 진현, 정다경 등 다양한 세대의 출연진이 함께해 풍성한 무대를 완성했다. 무대 중심에는 1952년생 박우철과 1957년생 배일호가 있었다. 각각 ‘연모’와 ‘오빠’로 이어진 이들은 나이와 세월을 잊은 듯 특유의 진한 그리움을 담아 열창, 관객과 시청자를 과거의 거리로 이끌었다.

KBS1 ‘가요무대’ 방송 캡처
KBS1 ‘가요무대’ 방송 캡처

특히 박우철은 섬세한 감정 표현과 담백한 목소리로, 자신만의 시간을 노래 위에 올렸다. 배일호 역시 관록 어린 카리스마와 여운을 남기는 창법으로 진중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두 사람의 열창이 교차할 때마다 침묵하던 무대도 따스한 울림으로 채워졌다.

 

시청자들은 진심이 전해지는 노래가 오랜 추억과 인생의 서사를 다시 떠오르게 했다고 평가했다. 남산, 문연주, 홍준보, 서지오, 주미, 배금성 등이 참여한 다채로운 무대는 세대와 시간을 넘나드는 감성을 안겼다.

 

한편, 중장년층을 위한 음악 프로그램 ‘가요무대’는 매주 월요일 밤 10시에 방영돼, 세월을 노래하는 가수들의 깊은 무대를 이어간다.

허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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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우철#배일호#가요무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