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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은채 장난스런 손끝, 무드 달궈진 밤”…여름 위로→팬심 흔든 신비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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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은채 장난스런 손끝, 무드 달궈진 밤”…여름 위로→팬심 흔든 신비로움

윤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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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이 점차 깊어가는 여름밤, 조용한 비행기 안에서 홍은채는 한층 자유롭고 투명한 순간을 만들어 냈다. 긴 비행의 고단함이 채 가시기도 전, 헤드셋을 곱게 낀 검은 슬리브리스 차림의 홍은채는 무심한 듯 손을 들어 보이며 작은 장난기와 은은한 미소를 남겼다. 기내를 살짝 밝히는 조명 아래, 두 손가락을 모아 낯익은 “얍!” 메시지를 전하는 손끝은 보는 이들에게 경쾌한 설렘을 안겼다.

 

사진 곳곳엔 새벽의 기운이 아늑하게 감돌았다. 심플한 반지가 걸린 손끝, 볼을 따라 흐르는 머리카락, 푹신한 의자에 안긴 채 여름밤의 조용한 온기를 담아낸 표정이 포착됐다. 바깥 풍경은 감춰졌지만, 그 아늑함 속에서 전해지는 진한 여유와 일상의 위로가 눈길을 끌었다. 이마에 내려앉은 머리카락 아래로, “띵동~ 8월입니다~”라며 전하는 짧은 인사가 들려온다. 장난스러움과 동시에 누구보다 솔직한 감성이 느껴지며, 팬들에게 특별한 인사를 건넨 순간이었다.

“조용한 비행 속 가벼운 장난”…홍은채, 신비로움 가득→여름밤 무드 / 걸그룹 르세라핌 홍은채 인스타그램
“조용한 비행 속 가벼운 장난”…홍은채, 신비로움 가득→여름밤 무드 / 걸그룹 르세라핌 홍은채 인스타그램

팬들은 사진 속 홍은채의 모습에 “귀여움이 폭발했다”, “기내 풍경마저 새로운 느낌”이라며 잔잔한 감탄을 남겼다. 자신만의 방식으로 평범한 순간을 특별하게 만든다며, 카메라와 가까이 마주한 친근한 셀카 구도에도 호응이 이어졌다.

 

최근 무대 위에서의 강렬함과 달리, 자연스럽고 묵직한 친근함이 가득한 홍은채의 모습은 새로운 매력을 보여줬다. 여름밤 조용한 비행에서 들려온 소박한 손끝의 장난과, 팬들을 위한 익살 가득 메시지는 또 하나의 위로와 설렘으로 남았다. 잔잔한 미소 너머 홍은채가 담아낸 여름의 온기, 그 순간이 팬들의 기억 속에 오래도록 남을 것으로 보인다.

윤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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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은채#르세라핌#여름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