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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 그림자 뒤로 깨어나다”…인스타그램 속 초월적 변신→새 서사 기대 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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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 그림자 뒤로 깨어나다”…인스타그램 속 초월적 변신→새 서사 기대 쏠려

조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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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처럼 고요하고, 그림처럼 선명한 나나의 근황 사진이 인스타그램을 통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애프터스쿨 멤버 나나는 흑백의 절제된 화면 위에서 유려한 실루엣과 묵직한 그림자로 깊은 울림을 남겼다. 섬세히 땋아 내린 머리카락과 구조적인 의상을 입은 나나는 팔을 길게 뻗고, 고개를 힘껏 젖히는 동작만으로 말보다 큰 감정을 전했다.  

 

사진은 빛과 어둠이 교차하는 명암의 조화 안에서, 나나만의 독특한 미학을 펼쳤다. 완벽하게 정돈된 헤어스타일과 대담한 제스처는 현실을 넘어선 초현실적인 분위기를 자아냈고, 타이트하면서도 기하학적인 실루엣의 의상은 보는 이의 시선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그 속엔 말로 설명할 수 없는 몽환, 그리고 자신에 대한 깊은 성찰이 오롯이 담겼다.  

걸그룹 애프터스쿨 나나 인스타그램
걸그룹 애프터스쿨 나나 인스타그램

나나는 간결하게 “NANA with 1968”이라는 메시지를 덧붙이며 자신의 새로운 서막을 암시했다. 팬들은 “이런 나나는 처음 본다” “새로운 변화가 고스란히 느껴진다” 등 탄성에 가까운 반응을 거듭 보내고 있다. 과거의 청초한 분위기를 넘어 독립적이고 단단해진 자아, 남다른 존재감을 엿볼 수 있다는 기대가 사진 한 장에 응축됐다.  

 

특히 앞으로 선보일 첫 정규 앨범을 앞두고 드러낸 예술적 신호탄이라는 점에서, 그 변화의 서사에 대한 궁금증은 더욱 깊어지고 있다.  

 

걸그룹 애프터스쿨의 나나가 강렬한 시각적 메시지와 함께 SNS에서 보여준 변신에 이목이 쏠리며, 다가올 음악 활동에도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조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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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애프터스쿨#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