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속보] 군산시 구암동에 시간당 50mm 폭우…기상청, 침수 위험 경고
정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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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0시 18분경 군산시 구암동 일대에 시간당 50밀리미터를 넘는 강한 비가 쏟아지면서, 기상청이 침수 위험에 대한 긴급 재난문자를 발송했다. 기상청은 “구암동 인근에서 매우 강한 호우가 내리고 있다”며 “침수 등 피해가 우려된다”고 밝혔다.
특히 군산시에서는 낮은 지대와 하천변, 지하차도 등에서 침수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호우가 지속 중인 만큼, 가급적 외출을 삼가고, 실시간 기상 상황 및 국민행동요령을 숙지해달라”고 말했다.
![[속보] “군산시 구암동 시간당 50mm 이상 폭우”…기상청, 침수 주의 요청](https://mdaily.cdn.presscon.ai/prod/129/images/20250907/1757173509501_296016118.jpg)
기상청이 안내한 국민행동요령에서는 호우 시 차량 운행을 자제하고, 저지대 주차 차량은 신속히 안전한 장소로 옮길 것, 만일의 사고에 대비해 실내 대피 준비를 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기상청은 “상황이 추가로 변경될 경우, 별도 안내를 통해 신속하게 안전 조치를 요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호우는 갑작스럽게 쏟아지는 집중호우로 인한 도시 침수, 교통체증, 실내외 시설물 피해 등이 우려되는 상황으로, 해당 지역 주민들은 각별한 대비가 필요하다. 비슷한 폭우가 반복되는 만큼, 신속한 정보 확인과 안전 행동수칙 준수가 강조된다.
한편, 군산시와 기상청은 실시간 기상 변화 상황을 모니터링하며 추가 경보와 행동 지침을 지속적으로 안내할 방침이다.
정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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