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토피아 대화 속 충격 반전”…김경수·궤도, 협업 딜레마→인간 각성의 순간
생성형 인공지능 시대, 김경수 교수와 궤도 특임교수가 ‘AI토피아’에서 마주한 풍경은 그 자체로 상상 이상의 반전을 자아냈다. 김경수 교수는 언어 데이터의 불균형과 환각 현상, 그리고 근거 없는 AI 정보의 위험성을 집요하게 짚으며, 신뢰의 조건을 새롭게 정의했다. 단순한 답변 그 이상을 요구하는 오늘, 그는 비주얼 리즈닝 등 시각적 해석을 들며 AI가 사용자에게 신뢰를 쌓는 과정을 진단했다. AI의 오류와 환각 사이, 데이터의 편차는 신뢰를 흔드는 핵심 포인트로 자리했다.
반면 궤도 특임교수는 의료 분야에서 드러날 수 있는 AI의 허점을 우려하며, 오진이라는 현실적 위험에 각별한 주의를 촉구했다. 섣부른 확진이 곧 치명적 결과를 낳을 수 있는 만큼, 그는 인간과 AI의 협업 체계 구축이 무엇보다 필수라고 강조했다. 김경수 교수도 다양한 AI 에이전트들이 협업해 단 하나의 결론을 끌어내는 진단 시스템을 소개하며, 과학이 실제 의료 현장에서 어떻게 생명과 직결되는 혁신을 일으키는지 공감의 시선을 더했다.

‘AI토피아’는 눈앞에 드리운 간단한 기술 발전이 아닌, AI가 기초와 응용, 그리고 현실의 경계를 넘나들며 새 시대의 가능성을 거침없이 두드리는 현장이다. 김경수 교수는 AI를 통해 인간 중심 미래 설계를 고민해야 할 시점임을 상기했으며, 각 분야 전문가들의 협업과 과학적 성찰이 바로 새 시대 준비력임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심층 대화와 냉철한 현실 진단, 그리고 더 나은 미래를 향한 준비의 자세를 엿볼 수 있는 ‘AI토피아’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10시 KBS LIFE와 UHD Dream TV에서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