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샘표 장중 0.51% 상승”…PER 13.74배로 업종 평균 하회
전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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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샘표 주가가 장중 상승세를 보이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분 기준 샘표는 전일 종가 49,100원 대비 0.51% 오른 49,350원에 거래됐다. 장 시작가는 49,100원으로 출발했고, 장중 한때 48,900원을 저점으로, 49,375원을 고점으로 기록하는 등 변동성을 보였다. 이날 누적 거래량은 1,796주, 거래대금은 8,800만 원이다.
샘표의 현재 주가수익비율(PER)은 13.74배로, 동일업종 평균 PER 14.24배보다 낮게 집계됐다. 총 시가총액은 1,419억 원으로 전체 코스피 종목 중 882위에 해당한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소진율은 3.19%로 확인됐다.

업계에서는 샘표가 업종 대비 저평가 구간을 지속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PER 등 밸류에이션 지표가 업종 평균을 하회하는 만큼, 향후 투자 매력도에 대한 평가가 변동될 가능성도 점쳐진다.
한편 전문가들은 최근 국내 소비재 기업들이 경기 방어주로 주목받고 있는 만큼, 기업의 실적 변화와 외국인 수급 동향이 주가 흐름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했다.
향후 샘표의 주가 및 밸류에이션 변화는 업계 전반 소비 트렌드, 이익 성장세, 코스피 내 투자 선호도 변화 등에 따라 좌우될 전망이다.
전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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