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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인천 용현시장 속 진심 교감”…따스한 손길에 울림→상인들, 절절한 공감 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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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인천 용현시장 속 진심 교감”…따스한 손길에 울림→상인들, 절절한 공감 번졌다

권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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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가을 저녁, 인천 용현시장의 오래된 골목엔 이재명이 건네는 다정한 인사와 웃음이 스며들었다. 붉은 벽돌과 소박한 상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정장 차림의 이재명은 상인과 시민들의 손을 따뜻하게 맞잡으며 작은 체온을 나눴다. 골목마다 번지는 그의 온기와 진심 어린 눈길은 더욱 깊어진 환절기 한가운데 시장의 일상에 새로운 파동을 불어넣었다.  

 

이재명의 방문은 단순한 행보가 아니라 상인들과 시민들에게 공감과 신뢰를 전하는 계기가 됐다. 줄무늬 넥타이와 흰 셔츠, 정중하지만 친근한 자세의 이재명은 분식집과 약국, 반찬가게 등 평범한 풍경 속에서 한 사람 한 사람을 섬세하게 바라보며 현장의 숨결에 귀 기울였다. 정갈하게 다듬어진 헤어스타일과 소매를 곧게 편 모습은 공인의 무게 속에도 섬세한 배려가 배어났다.  

정치인 이재명 인스타그램
정치인 이재명 인스타그램

이재명은 “국민 여러분께 보고드립니다”라며 K-바이오 산업의 미래 성장 가능성과 현장 목소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인천 용현시장 방문 소감을 직접 밝히면서, “농축수산물 가격이 지난해보다 상승했다”며 생계형 고민을 직접 언급했다. 특히 추석을 앞두고 물가 불안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상인들의 어려움에 깊이 공감했고, 관계부처에 선제 대책을 지시했다고 전했다.  

 

이날 현장에 함께한 이들은 “반드시 실질적 대책이 나오길 바란다”, “현장에 귀 기울여줘 고맙다”는 각양각색의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고, 생생한 현장의 표정과 대화는 이재명이 전하려 했던 온기와 신뢰의 무게를 실감케 했다.  

 

가을의 길목에서 이재명의 행보는 단순한 방문을 넘어 시장의 온도와 골목의 정서까지 세심하게 담아냈다. 소박한 일상 속 손잡는 순간마다 변치 않는 진심과 살아있는 민생의 소리를 한 번 더 새기게 했다.

권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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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인천용현시장#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