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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 기술혁신 31년 헌신”…이용우 준위, 대한민국 명장 선정 영예
정치

“항공 기술혁신 31년 헌신”…이용우 준위, 대한민국 명장 선정 영예

조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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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제19전투비행단 소속 이용우 준위가 충북 충주 지역 최초로 ‘대한민국 명장’에 이름을 올렸다. 충주시는 2025년 9월 10일, 이용우 준위가 31년간 항공기 비파괴검사(NDT) 분야에 전념하며 국가 항공안전과 기술혁신에 큰 기여를 했다고 밝혔다.  

 

이용우 준위는 항공기 주요 부품의 손상 부위와 성능 저하를 정밀히 판단하는 ‘비파괴검사’ 현장에서 묵묵히 경험을 쌓아왔다. 국제항공규격(NAS410) 최상위 레벨 3 자격을 갖췄으며, 항공기 기골 균열을 탐지하는 와전류 검사 장치에 대한 특허도 직접 출원했다.  

이용우 준위는 “대한민국 명장은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과 도전”이라고 소감을 밝히며, “항공 첨단산업 발전과 산업안전 기술 개발을 위해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대한민국 명장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15년 이상 한 분야에서 축적된 기술력과 실적을 갖춘 장인 가운데 국가 산업발전에 크게 공헌한 인물에게 수여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명칭이다.  

 

충주시 관계자는 “지역에서는 첫 대한민국 명장 수상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며 “지역 청년과 산업 전체에 귀감이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앞으로 정부와 군은 첨단 항공산업 및 산업안전 분야 인재 양성과 기술 고도화, 현장 중심의 명장 제도 확산에 정책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조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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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우#공군19전투비행단#대한민국명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