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포스코dx 장중 12% 급등”…외국인 보유 3%대 불구, 거래대금 335억 원 돌파
임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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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dx 주가가 10월 17일 오전 장중 12% 넘게 급등하며 투자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8분 기준 포스코dx는 전일 종가보다 2,850원(12.39%) 오른 25,850원을 기록했다. 최근 주가 변동으로 투자자들의 관망세와 기대감이 엇갈리고 있다.
이날 포스코dx는 시가 23,000원에 출발한 뒤, 장중 고가 26,200원과 저가 22,700원 사이에서 등락하며 3,500원의 변동폭을 나타냈다. 거래량은 136만 1,400주, 거래대금은 335억 300만 원을 기록했다.

현재 포스코dx의 주가수익비율(PER)은 50.39배로, 동일업종 평균 PER 28.00배를 크게 상회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가 보유한 주식은 4,839,638주로, 전체 상장주식(1억 5,203만 4,729주) 대비 3.18%에 해당한다. 배당수익률은 0.48%다. 회사 시가총액은 3조 9,377억 원으로 코스피 시장 118위에 자리잡았다.
시장 전문가들은 “업종 평균치를 뛰어넘는 PER, 꾸준한 외국인 보유, 장중 강한 거래대금 등 복합적 요인이 주목된다”고 해석했다. 다만 단기 급등에 따른 투자 유의도 지적됐다.
향후 시장에서는 포스코dx의 실적 개선과 업황 변화, 외국인 수급 동향이 지속적인 투자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임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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