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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준-최수정, 긴 동거 끝 혼인신고→이별”…만남의 서사 뒤집힌 이혼 고백→애틋한 여운
한유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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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짱 출신 웹툰 작가 박태준과 한중 합작 걸그룹 롯데걸스 출신 최수정이 서로의 곁을 조용히 떠났다. 웃음과 따스함이 깃들었던 동거 10년, 그리고 결혼식 없는 선택으로 세상에 소박히 알려진 두 사람의 서사는 이별이라는 결말을 맞았다. 서로를 인생의 친구라 부르며 베스트 프렌드로서의 유대를 자랑했고, 결혼생활 대신 혼인신고만을 택해 남다른 가치관을 전했던 기억은 여전히 진한 여운을 남긴다.
박태준은 과거 한 방송에서 "결혼식이라는 형식을 이해하지 못했다"고 담담히 털어놓으며, 집과 사랑을 공유하던 그 시절을 회고한 바 있다. 최수정 또한 마마무 데뷔조, 웹드라마, 그리고 뮤직비디오 출연 등을 통해 삶의 영역을 넓게 그려왔고, 화사의 절친으로 인연을 자랑하며 다채로운 매력을 드러냈다. 줄곧 함께였던 시간이 자연스럽게 흘러갔지만, 현실의 벽 앞에선 소중한 인연도 각자의 자리로 향할 수밖에 없었다.

두 사람은 지난해 협의 이혼을 결정했고, 현재까지도 재산분할 문제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태준은 웹툰 ‘외모지상주의’로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직접 만화회사를 이끌며 작품 세계를 확장하고 있다. 각자의 삶에서 다시 하나씩 새로운 챕터를 써내려가는 이별의 끝엔 오랜 시간 쌓아온 우정과 추억이 지난 기억 속에 잔잔히 남는다.
한유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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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준#최수정#외모지상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