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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엔시스 3.85% 급등”…외국인 보유 확대에 거래량도 크게 늘어
경제

“에스엔시스 3.85% 급등”…외국인 보유 확대에 거래량도 크게 늘어

박다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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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엔시스가 9월 8일 코스닥 시장에서 전일 대비 3.85% 상승하며 51,2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에스엔시스 주가는 개장과 동시에 50,200원을 기록한 뒤 장중 최고 51,800원까지 올랐고, 최저가는 49,850원이었다. 거래량은 331,753주, 거래대금은 168억 6,000만 원에 달해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동일업종이 전일대비 0.10% 하락한 가운데 에스엔시스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회사의 PER(주가수익비율)은 17.18배로, 업종 평균 PER 36.84배와 비교해 저평가 소구가 부각됐다. 8일 기준 시가총액은 4,832억 원으로 코스닥 상장사 중 164위에 올랐다.

출처=에스엔시스
출처=에스엔시스

외국인 투자자는 에스엔시스 주식 726,107주를 보유하며 전체 상장주식(9,436,564주) 대비 7.69%에 해당하는 외국인소진율을 기록했다. 배당수익률은 0.20%로 나타났다. 업계에서는 외국인 보유 증가와 함께 거래량·거래대금이 모두 큰 폭으로 확대됐다는 점에 주목했다.

 

전문가들은 최근 시장 내 기술주 변동성 속에서도 PER 등 기초체력과 외국인 활발한 참여가 주가 상승을 이끌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단기 조정 및 업종 전반의 낮은 등락률을 고려해야 한다는 신중론도 존재한다.

 

향후 시장 참가자들은 국내외 투자 수요와 추가 실적 개선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

박다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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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엔시스#코스닥#외국인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