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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경 빌런·로운 매니저로 격돌한 밤”…컨피던스맨KR, 의리의 특별출연→예상 밖 케미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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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경 빌런·로운 매니저로 격돌한 밤”…컨피던스맨KR, 의리의 특별출연→예상 밖 케미 충격

오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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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가을 공기의 선명함만큼이나 맑고 쾌활한 분위기 속에서 ‘컨피던스맨KR’ 3, 4회는 이이경과 로운의 의리 넘치는 등장으로 시청자의 이목을 다시 끌어당겼다. 익숙한 눈빛 뒤에 숨겨진 새로운 얼굴, 두 배우의 예상치 못한 조합이 극의 온도와 결을 바꾸며, 서사 곳곳에 긴장과 미소가 촘촘히 배어들었다.

 

이이경은 이번 회차에서 예술 평론가 ‘유명한’ 역으로 등장해 완전히 새롭게 재해석된 카리스마를 과시했다. 날렵한 슈트 차림에 깃든 내면의 야망, 그리고 순간적으로 드러나는 짙은 나르시시즘이 코믹과 텐션을 자유롭게 넘나들었다. 박민영과 전작에서 만들어낸 대립의 케미를 이번에는 색다른 결로 확장시켰고, 현장의 따뜻한 기운에 힘입어 여러 배우와 스태프들의 환대 속에 입체적인 열연을 펼쳤다. 이이경은 “이번 만남을 통해 완전히 다른 관계와 감정선을 전달하게 돼 즐거웠다”고 말해, 단순한 카메오 이상의 각오를 전했다.

“케미 폭발한 만남”…이이경·로운, ‘컨피던스맨KR’서 빌런과 매니저로 긴장감→코믹함 선사
“케미 폭발한 만남”…이이경·로운, ‘컨피던스맨KR’서 빌런과 매니저로 긴장감→코믹함 선사

로운은 매니저라는 익숙한 듯 낯선 역할로 등장하자마자 촬영장에 밝은 에너지를 더했다. 첫 등장부터 “재밌게 찍고 가겠습니다”라는 인사로 모두를 미소 짓게 한 그는 자연스러운 연기 톤과 인간적인 매력으로 빠르게 현장 분위기를 사로잡았다. 박희순과의 예기치 못한 만남에서 흘러나온 케미스트리는 극에 따뜻하고 유쾌한 숨결을 불어넣었고, 촬영 후 스스로도 그 순간을 떠올리며 웃음을 참지 못했다는 에피소드로 웃음꽃을 피웠다.

 

각기 다른 세계관을 품은 이이경과 로운은 패션, 말투, 표정 하나까지도 완전히 달랐다. 그 대비가 ‘팀 컨피던스맨’과의 심리전에서 긴장감과 예측불허의 상황을 극대화했다. 대립 구도, 코믹한 소동, 세밀하게 맞물린 감정선까지 조화롭게 구현되며, 시청자들은 이 특별한 조우에 깊게 빠져들었다. 제작진은 “두 배우의 에너지가 3, 4회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켰다”며, 독보적 존재감을 남긴 특별 출연을 꼭 주목해달라고 전했다.

 

‘컨피던스맨KR’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밤 9시 10분 TV CHOSUN 및 쿠팡플레이에서 동시 공개되며, 글로벌 팬들을 위해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로 세계 240개국과 지역에 방영된다.

오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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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경#로운#컨피던스맨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