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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케어 모델 전략”…휴온스엔, 장나라 효과로 브랜드 강화
IT/바이오

“헬스케어 모델 전략”…휴온스엔, 장나라 효과로 브랜드 강화

권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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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장나라가 휴온스엔의 건강기능식품 전속 모델로 선정되며, 제약·바이오 업계의 라이프케어 마케팅이 한층 고도화되고 있다. 휴온스엔은 건강기능식품 부문 전속 모델로 장나라씨를 기용하며, 대중적 신뢰도와 긍정적 이미지를 마케팅에 반영하겠다는 전략을 6월 10일 밝혔다. 업계는 이번 선택을 '헬스케어 브랜드 시장'의 차별화 경쟁 신호탄으로 분석하고 있다.

 

휴온스엔은 “장나라씨의 철저한 자기관리와 동안 이미지, 건강한 매력이 브랜드 가치와 부합한다”고 평가하며 브랜드 및 제품 신뢰도 제고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최근 건강기능식품 분야에서는 단순 제품 성분 경쟁을 넘어, 라이프스타일과 인플루언서 연계 마케팅이 주요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신뢰도 높은 모델을 앞세운 홍보 전략은 소비자 구매 결정에 실질적 영향을 미친다는 측면에서 주목받는다.

휴온스엔은 그룹 내 건강기능식품 개발 역량을 통합한 신설 법인으로, 메리트C(프리미엄 비타민), 마이시톨(여성 건강), 휴온스N(종합건강식품) 등 브랜드를 중심으로 적극적 시장 확대에 나섰다. 각 제품군은 특정 영양 성분의 고함량·맞춤형 설계 등으로 소비자별 니즈세분화에 대응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기능성과 신뢰도를 동시에 강조한 헬스케어 솔루션 제공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업계는 스타 마케팅이 단순히 인지도 제고를 넘어, 제품과 브랜드 신뢰성 강화·시장 내 재구매율 상승 등 실질적 사업 효과로 연결될 것인지 주목하고 있다. 미국·일본 등 주요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도 인기 배우, 운동선수 등 공신력 높은 인물을 내세운 마케팅이 활성화되는 추세다.

 

휴온스엔은 “MGF(기능성표기) 등 건강기능식품 인증 규제 강화로 산업 내 진입장벽이 높아진 가운데, 차별화된 브랜드 전략과 모델 영향력이 결합되면 시장 내 빠른 안착도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전문가들은 기업의 입체적 마케팅이 실제 건강기능식품 선택 기준의 다변화, 개인화 수요와 맞물려 산업 경쟁을 재편할 가능성이 있다며 “브랜드와 신뢰 구축이 시장 성장의 새로운 축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산업계는 이번 전략 변화가 실제 시장에서 얼마나 효과적으로 작동할지 주목하고 있다.

권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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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엔#장나라#건강기능식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