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솔로 16기 옥순, 아픔 쓴 편지”…소중한 임신→예기치 못한 이별에 쏟아진 위로→깊어진 상실감

따스한 축복이 오가던 계절, 나는 솔로 16기 옥순이 직접 전한 진실한 편지가 잔잔한 울림을 안겼다. 선물처럼 찾아온 임신 소식에 마음껏 기뻐하며 행복을 나누던 그는, 한순간 들이닥친 이별 앞에서 깊은 상실감과 아픔을 적었다. 연인의 응원과 대중의 사랑을 등에 업고 더욱 단단해지려 했던 꿈의 날들은, 안타까운 소식 이후 마음에 긴 그림자를 남겼다.

옥순은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임신 사실이 알려지며 많은 이들의 축하 속에 하루하루 따뜻한 희망을 키워왔다. 그러나 갑작스러운 소중한 생명의 이별 소식에 아프고 슬픈 나날을 보내고 있다는 심경을 솔직히 전하면서,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 덕분에 큰 위로를 받고 있다’, ‘잠시 자신을 돌보며 회복의 시간을 갖고 있다’고 담담하게 밝혔다. 자신의 부주의라고 자책하면서도 애틋함을 품은 진심, 그리고 다시 일어서겠다는 다짐까지 직접 전하며 감동을 더했다.

이미 이전에도 아픔을 겪었던 과거를 고백했던 그는, ‘멋진 엄마가 되고 싶었다’, ‘진심으로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기적 같은 순간을 맞았다’는 소망을 조심스레 풀어놓은 바 있다. 나는 솔로 돌싱 특집에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잊히지 않는 인상을 남긴 16기 옥순은 현재 인플루언서로 활동하면서, 삶의 희로애락을 진솔하게 전달하며 대중과 공감대를 쌓고 있다.

무엇보다 소중한 경험을 깊이 가슴에 새긴 그는 ‘이 어려움을 잘 이겨내 곧 밝은 모습으로 다시 찾아뵙겠다’는 글로 회복 의지를 전했다. 나는 솔로 16기 돌싱 특집에 출연하며 따뜻한 인간미를 보여준 옥순의 이야기는, 오는 방송에서도 긴 여운을 남길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