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코나아이 장중 51,300원 하락”…시총 7,471억 원, 업종 PER 대비 저평가
한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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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코스닥 시장에서 코나아이 주가가 장중 51,300원을 기록하며 전날 종가 51,500원 대비 소폭 하락한 모습을 나타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0분 기준 코나아이의 시가는 51,500원으로 출발했지만, 장중 고가인 51,900원까지 올랐다가 저가 51,000원까지 하락했다. 현재가는 저점에 근접한 51,300원 수준이다.
이날 거래량은 36,978주, 거래대금은 19억 300만 원을 기록했다. 코나아이의 시가총액은 7,471억 원으로 코스닥에서 97위에 해당한다. 주가수익비율(PER)은 19.46배로, 동일 업종 평균 PER 27.99배 대비 낮은 수준을 나타내며 상대적 저평가 신호를 보이고 있다. 배당수익률은 1.33%로 집계됐다.

외국인 투자자는 상장 주식수 14,563,291주 중 386,702주를 보유하고 있어 외국인 소진율은 2.66%를 기록했다. 이 같은 수치는 최근 주가 변동성과 더불어 투자자들의 관망세를 자극하는 요인으로 해석된다.
전문가들은 코나아이의 업계 평균 대비 낮은 PER이 밸류에이션 매력으로 작용할 수 있으나, 단기 주가 조정 국면에서는 변동성에 주의해야 한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최근 국내외 증시 전반에 불확실성이 확대된 가운데, 코스닥 시장의 투자심리도 신중을 기조로 유지되고 있다.
시장에서는 다음 주 예정된 주요 경제지표 발표와 코스닥 대표주의 동향이 코나아이 주가에도 영향을 미칠지 주목하는 분위기다.
한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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