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삼성SDS 2.89% 하락”…업종 약세 속 외국인 소진율 19.08%

조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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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주가가 11월 7일 장중 한때 2.89% 하락한 168,000원을 기록하며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16분 기준, 삼성SDS의 시가는 169,800원에 형성됐으며, 장중 172,800원의 고가와 166,200원의 저가를 오가고 있다. 전장 종가(173,000원) 대비 5,000원 내린 가격이다.

 

정오까지 총 133,472주의 거래량과 225억 9,400만 원의 거래대금을 올렸으며, 코스피 시장 내 시가총액은 12조 9,917억 원으로 47위에 올라 있다. 삼성SDS의 주가수익비율(PER)은 17.30배로, 동일 업종 평균 PER(28.45배) 대비 낮은 수준이다.

출처=삼성SDS
출처=삼성SDS

업종 전반의 등락률이 –2.30%를 보이며 대체로 부진한 흐름 속에, 삼성SDS 역시 외국인 소진율 19.08%와 함께 약세에 동조했다. 투자자들 사이에선 업황 불확실성과 업종 등락률, 주가가 내림세를 보인 배경에 주목하는 분위기가 읽힌다.

 

증권가는 업종 전반의 조정 압력과 PER 수준을 감안하면 가격 매력이 일부 부각될 수 있으나, 단기적으로 시장 전반의 투자심리 위축 영향이 불가피하다는 해석도 내놓는다.

 

향후 코스피와 업종별 수급 변화, 글로벌 기술주 흐름에 따라 추가 변동성 가능성에 투자자 이목이 집중된다.

조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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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코스피#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