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임영웅, 서울을 푸른 파도 삼킨 순간”…팬심 폭발→6일간 전석 매진 열풍
엔터

“임영웅, 서울을 푸른 파도 삼킨 순간”…팬심 폭발→6일간 전석 매진 열풍

윤선우 기자
입력

화사한 조명이 비추는 공연장의 문이 또다시 활짝 열렸다. 임영웅이 다시 한번 무대를 기적으로 물들였다. 전석 매진의 열기가 서울을 가득 채우며 팬들의 하루하루가 빛으로 번져갔다.

 

9일 저녁, ‘IM HERO’ 서울 콘서트 예매가 시작되자 수많은 팬들의 치열한 기다림과 열망이 한순간에 쏟아졌다. 6일간 이어지는 대규모 공연임에도 첫 티켓 오픈과 동시에 모든 좌석이 빠르게 사라졌다. 이미 인천과 대구에서 전석 매진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써내려간 임영웅은 서울에서도 독보적인 흥행력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임영웅/영웅시대 네컬
임영웅/영웅시대 네컬

팬들에게 이 무대는 단순한 이벤트를 넘어, 긴 시간 쌓아온 그리움과 위로의 무게가 설렘으로 환원되는 공간이었다. 티켓을 손에 쥔 그 순간, 쌓였던 기다림의 시간들이 순식간에 환희와 감동으로 바뀌었다. 임영웅은 이번 공연에서 다채로운 무대 연출과 세대를 관통하는 음악으로 한 편의 이야기 같은 선물을 건넬 예정이다.

 

최근 발매된 정규 2집 ‘IM HERO 2’와 타이틀곡 ‘순간을 영원처럼’이 따스하게 스며든 가운데, 일상과 사랑을 노래하는 메시지가 무대에서 정점에 다다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앨범에 수록된 11곡 가득 깃든 희로애락은 마치 살아 숨 쉬는 삶의 조각처럼 청중의 마음에 잔잔한 울림을 남겼다.

 

특별한 만남이 될 전국투어는 인천, 대구, 서울, 광주, 대전, 부산을 차례로 물들인다. 하늘빛 조명과 관객의 떨림이 섞인 현장은 각자의 오후와 저녁, 밤까지도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 임영웅이 무대 위에서 뿜어내는 성숙한 매너와 진심은 팬들에게 또 다른 여운을 약속했다.

 

매진 소식을 들은 팬들의 온라인 반응은 말없이 벅찼다. “서울 6일 연속 매진이라니, 정말 꿈만 같다”, “치열했던 기다림만큼 더 큰 감동이 밀려온다”, “내게 오지 않은 티켓마저도 영웅시대의 기적 같다”며 감동과 아쉬움이 교차하는 글이 쏟아졌다.

 

“언젠가 직접 목소리를 들을 수 있겠다는 희망, 그것만으로도 충분하다”며 담담한 다짐을 남긴 팬의 한 마디는 임영웅의 음악이 공연장을 넘어 일상의 숨결로 남았음을 증명한다. 치열했던 예매의 순간부터 콘서트장을 수놓을 파란 물결까지, 임영웅과 팬들은 올해도 가장 아름다운 기억을 함께 만들고 있다.

 

오는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인천을 시작으로 이어지는 ‘IM HERO’ 전국투어는 앞으로 대구, 서울, 광주, 대전, 부산 등 주요 도시에서도 차례로 펼쳐질 예정이다.

윤선우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임영웅#imhero#영웅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