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증시서 7% 급등”…아이온큐, 변동성 속 시총 16조원 돌파
아이온큐가 23일(현지시간 22일) 미국 증시에서 7% 넘게 상승하며 시가총액 16조원을 돌파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아이온큐는 39.78달러로 거래를 마치며 전일 대비 2.61달러(7.02%) 올랐다. 거래 시작가는 37.10달러였고, 장중 39.92달러까지 오르는 등 높은 변동성을 보였다.
이번 상승장은 15,199,384주 대규모 거래량, 5.94억 달러의 거래대금과 함께 연출됐다. 정규장 마감 후 시간 외 거래에서도 0.23% 추가 상승하면서 39.87달러를 기록했다.

아이온큐는 IT 서비스 및 컨설팅 업종에 속해 있으며, 이번 강세 배경에는 퀀텀 컴퓨팅 시장 성장 기대감과 핵심 기술 개발 진전, 그리고 업종 내 자금 유입이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양자컴퓨팅 투자 확대 움직임이 관련 주가에 힘을 실었다.
특히 아이온큐 주가는 52주 최저가(6.54달러) 대비 5배 이상 높아진 반면, 52주 최고가(54.74달러)보다는 다소 낮다. 시가총액은 118억 달러(한화 약 16조 3,900억 원)에 이르며 IT서비스 및 컨설팅 업종의 상승세를 견인하는 모습이다. 단기 상승에도 불구하고 시장 내에서는 높은 변동성과 기술주 전반에 대한 투자자들의 경계 심리도 병존하는 분위기다.
현장에서는 “아직 실적 기반의 평가보단 기술 성장성에 베팅하는 투자 패턴이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와 함께, 금리·환율 등 미국 거시환경 변화에 따라 등락폭이 커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업계 관계자들은 “기술주 재평가 흐름 속에서 양자컴퓨팅 관련 섹터의 성장성과 투자 위험성을 동시에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양자컴퓨팅 사업화가 가속화되는 만큼, 향후 시가총액 및 주가 흐름에도 파급력이 클 수 있다”면서도 “단기 변동성 확대에 따른 리스크 관리가 필수적”이라고 전망했다. 기업 투자와 시장의 온도차가 아이온큐 주가 향방의 주요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