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이치아이 3.20% 약세”…외국인 보유율 12.81% 속 코스닥 57위 유지
비에이치아이의 주가가 11월 7일 오후 장중 3% 넘는 하락세를 나타내며 40,950원에 거래됐다. 업계에서는 동종 업종 내 평균(-3.89%)보다 작은 하락폭을 보이며 시장 내 견조한 흐름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코스닥 시장에서 비에이치아이의 시가총액은 1조 2,672억 원으로 57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외국인 보유 비중은 12.81%로 집계됐다.
7일 오후 2시 15분 현재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비에이치아이 주가는 전 거래일 종가(42,300원) 대비 1,350원 내린 40,95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시가는 40,500원, 고가는 43,300원, 저가는 40,500원으로 장 내 변동성이 컸다. 거래량은 58만 7,910주, 거래대금은 244억 3,600만 원을 기록했다.

비에이치아이는 코스닥 시장에서 PER(주가수익비율)이 25.00배로 나타났으며, 상장주식 총수는 3,094만 4,375주다. 외국인 보유 주식수는 396만 2,688주로 전체의 12.81% 수준이다. 동종 업종의 평균 등락률이 -3.89%였던 데 비해, 비에이치아이 주가는 상대적으로 방어적인 하락폭을 기록했다.
증권가에서는 외국인 자금의 수급 동향과 시장 내 변동성 확대가 주가 흐름에 영향을 주고 있다는 평가다. 한 증권사 연구원은 “지수 약세와 함께 외국인 보유율이 유지되는 점은 투자심리 방어 요인”이라며 “PER이 25배로 높지만 주가 방어는 상대적으로 양호한 편”이라는 분석을 내놓았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군의 등락이 혼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시장에서는 비에이치아이의 향후 실적 발표와 대외 변수를 주목하는 분위기다. 업계 관계자들은 금리·정책 변수, 글로벌 수급 상황 등도 주가에 영향 요인으로 작용할 여지가 있다고 전한다.
시장에서는 다음 주 예정된 주요 실적 발표와 외국인 매매 동향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