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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 타이틀 新패러다임”…마스터스, 우승자 글로벌 진출→한국오픈 제외 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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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 타이틀 新패러다임”…마스터스, 우승자 글로벌 진출→한국오픈 제외 아쉬움

김서준 기자
입력

잔잔한 긴장감이 흐르는 세계 무대에서, 마스터스가 또 한 번의 방향 전환을 알렸다. 6개국 내셔널 타이틀 정상에 선 선수라면 이제 먼 꿈이던 마스터스와 디오픈의 티켓을 자동으로 거머쥘 수 있게 됐다. 대회가 끝난 그린 위에서, 소속 국가의 이름과 노력이 곧바로 메이저 출전권과 연결되는 순간이 펼쳐지는 것이다.

 

27일, 마스터스를 주최하는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과 디오픈의 R&A는 공식 성명을 통해 스코틀랜드, 스페인, 일본, 홍콩, 남아프리카공화국, 호주 내셔널 타이틀 대회 우승자들에게 2026년부터 마스터스와 디오픈 출전권을 부여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각국 대회의 정상에 선 골퍼는 내년부터 초청장이 아닌 자동 출전 자격을 획득한다. 프레드 리들리 회장은 “국제 대표성 확대와 역사 깊은 타이틀 대회 우승자들의 가치를 존중한다”며 제도 도입의 배경을 설명했다.

“내셔널 타이틀 우승자 자동 진출”…마스터스, 6개국 대회 우승자 출전권 신설 / 연합뉴스
“내셔널 타이틀 우승자 자동 진출”…마스터스, 6개국 대회 우승자 출전권 신설 / 연합뉴스

마스터스는 이미 PGA 투어 대회 우승자를 통해 출전자를 채워왔지만, R&A의 내셔널 타이틀 우승자 디오픈 진출 제도를 공식 도입하며 문호를 세계로 넓혔다. 이에 따라 세계 골프계의 교류 지형에도 적잖은 변화를 예고하게 됐다. 다만, 정상급 선수 참여가 적은 PGA 투어 가을 시리즈 우승자에게는 기존처럼 출전권이 주어지지 않는다. 내셔널 타이틀 우승을 통한 메이저 진출로, 각국 선수들의 동기 부여 역시 한층 강해질 것으로 관측된다.

 

한편, 출전 자격 확대 소식과 동시에 한국 오픈의 제외는 국내 골프계에 짙은 아쉬움을 남겼다. 이에 한국 골프의 국제적 입지와 교섭력, 해당 제도 도입 과정에서 보여준 영향력이 재조명되고 있다.

 

이처럼 변화를 마주한 골프 무대는 각국 선수들의 도전이 더 치열해질 새로운 흐름을 맞고 있다. 6개국 챔피언들의 무대 확장은 전 세계 골프 팬들에게 다채로운 드라마를 선사할 전망이다.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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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스#디오픈#한국오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