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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윤 학폭 논란 끝에 100억 소송”…폭로자 A씨 귀국→진실 향한 맞불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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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윤 학폭 논란 끝에 100억 소송”…폭로자 A씨 귀국→진실 향한 맞불 예고

송우진 기자
입력

맑은 공기 대신 팽팽한 긴장감이 몰아쳤다. 배우 송하윤과 학교폭력 최초 폭로자 A씨가 마주 보는 법정 드라마의 서막, 바로 그 시작점에 모두가 섰다. 학폭 논란으로 얼룩진 시간들의 무게 한가운데, A씨가 조용하면서도 단호한 발걸음으로 한국 땅을 다시 밟으며 사건의 서사가 새로운 장을 열었다.

 

A씨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입국 사실을 알리며 “처음부터 폭로나 분장을 원한 것이 아니었다”고 심경을 전했다. 이어 법적 대응을 내려놓을 수 있는 ‘명예로운 퇴장’의 길을 송하윤에게 제안했지만, 이는 마지막 선의라 강하게 못 박았다. 그의 말에는 단순한 민사소송의 울타리를 넘어선 “조직적이고 반복적 가해에 대한 징벌적 경고”가 묻어 있었다. A씨는 수배자 프레임으로 입은 정신적 피해부터 명예 실추, 무고 피해, 공익 유포 방해, 체류 비용, 징벌적 손해배상까지 총 100억 원에 이르는 소송을 준비 중임을 강조했다.

송하윤 인스타그램
송하윤 인스타그램

이번 논란의 시초는 지난해 4월 폭로에서 비롯됐다. JTBC 시사교양 ‘사건반장’에서 배우 S씨의 학교폭력 의혹이 제기됐고, 자료 화면에 송하윤 사진이 등장하며 그의 정체가 여론의 표적으로 떠올랐다. 이어진 추가 폭로에서 제보자인 A씨는 송하윤에게 집단 폭행을 당했고 전치 4주 이상의 상해가 있었다고 밝혔다. 이에 송하윤의 전 소속사는 “사실무근, 일면식조차 없다”며 세부 사항까지 조목조목 반박했다. 

 

최근 송하윤 측 법률대리인은 수사기관 공식 입장을 언급하며, A씨가 입국 시 명확한 신분확인과 출석 의무가 있음을 재차 전달했다고 밝혔다. 송하윤 배우 본인은 해당 폭행 사실을 강력히 부인하며, 경쟁적인 수사와 객관적으로 검증 가능한 생활기록부 등 증거를 제출했다고 덧붙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 체류를 바탕으로 허위사실 유포가 이어진 점에 깊은 유감을 표했다.

 

양측 입장은 변함없이 날카롭게 맞섰다. 송하윤 측은 정보통신망 이용 및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로 A씨를 추가 고소하는 등 강경 대응을 이어갔고, A씨 역시 귀국 직후 무고죄로 송하윤을 맞고소할 뜻을 내비쳤다. 모든 진실의 공간이 막막했던 학폭 논란 사이, 양측 모두 각자의 길을 따라 치열한 법적 진실공방에 돌입했다.

 

논란의 여진이 해소되지 않은 가운데, 송하윤은 활동을 멈추고 홀로 서 있다. 전 소속사와의 계약도 만료된 지금, 이들의 공방이 어떤 결착을 맞을지 많은 이들이 지켜보고 있다.

송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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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윤#a씨#학폭논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