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테카바이오 10% 급등”…장중 4,870원 기록, 거래량·변동성 확대

11월 7일 신테카바이오 주가가 장 초반 급등세를 연출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4분 기준 신테카바이오는 4,87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전일 종가(4,430원) 대비 9.93% 상승했다. 시장 개장 이후 5,240원까지 고점을 기록했다가 4,755원까지 저점을 다지는 등 485원의 변동폭을 나타냈다.

현재 거래량은 49만9,602주, 거래대금은 25억 7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시가총액은 744억 원에 달해 코스닥 시장 내 966위에 위치해 있다. 외국인 한도 주식수는 1,525만8,475주에 달하지만 실제 외국인 보유 주식수는 0주로 외국인 소진율은 0.00%를 나타냈다. 실제로 이날 주가 상승은 개인 투자자 중심으로 이뤄진 것으로 해석된다.

동일 업종이 0.81% 상승하는 동안 신테카바이오의 주가 상승폭은 업종 평균을 큰 폭 웃돌았다. 최근 바이오주 단기 변동성 확대와 맞물리며 관련 종목에 대한 투심이 자극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증권업계에서는 “거래량 확대 및 단기 변동성 장세가 뚜렷하다”며 “신테카바이오의 중장기 실적 개선 여부가 추가 상승 동력의 관건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시장에서는 코스닥 내 저평가 바이오주에 대한 단기 자금 유입 현상이 이어질지 주목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보수적인 매매 전략을 조언받고 있으며, 향후 업종 내 다른 종목들의 등락에도 이목이 쏠리는 분위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