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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온큐 7.29% 급등”…미 증시서 강세, 거래대금 7억 달러 돌파
경제

“아이온큐 7.29% 급등”…미 증시서 강세, 거래대금 7억 달러 돌파

오예린 기자
입력

미국 나스닥 시장에서 양자컴퓨팅 기업 아이온큐 주가가 7% 넘는 급등세를 기록했다. 9일(현지시간) 기준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아이온큐는 전 거래일 종가인 41.01달러에서 2.99달러(7.29%) 오른 44.00달러로 장을 마쳤다. 장중 고가는 44.26달러, 저가는 41.05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아이온큐의 거래량은 1,744만 9,512주에 달했으며, 거래대금도 7억 4,700만 달러를 기록해 IT 서비스 및 컨설팅 업종 내 두드러진 존재감을 보였다. 시가총액은 131억 달러(한화 약 18조 2,049억원)로 집계됐다.

출처: 아이온큐
출처: 아이온큐

주가는 52주 최고가(54.74달러)보다는 다소 낮지만, 52주 최저가(6.54달러)와 비교하면 6배 이상 오른 수준이다. 투자자 사이에서는 성장주 프리미엄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날 정규장 종료 이후 시간 외 거래에서 아이온큐는 43.48달러로 일부 조정받는 흐름을 보였다.

 

재무지표를 살펴보면 주가순자산비율(PBR)은 10.21배, 주당순자산(BPS)은 4.31달러다. 주당순이익(EPS)은 -2.02달러로 여전히 적자 상태이며, 이에 따라 주가수익비율(PER)은 산출되지 않았다.

 

증권업계에서는 아이온큐가 강한 성장스토리를 바탕으로 시장 내 혁신 테마를 주도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양자컴퓨팅 기술 선점에 대한 기대가 주가에 선반영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앞으로 시장은 핵심 기술 상용화와 실적 개선 여부에 따라 주가 추가 상승 모멘텀을 확보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오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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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온큐#it서비스#미국증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