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모랜드 신곡 ‘RODEO’ 출격”…완전체 무대, 뜨거운 에너지→팬심 어디까지 달릴까
밝고 경쾌한 표정으로 팬들 곁으로 돌아온 모모랜드가 새로운 디지털 싱글 ‘RODEO’로 긴 공백을 깨뜨렸다. 리더 혜빈의 곁에는 설렘과 긴장감, 그리고 마주한 팬들에게 전하는 진심 어린 감사가 물결쳤다. 오랜 기다림이 쌓인 순간, 멤버들의 성숙해진 모습과 진화한 음악적 색깔이 완전체 무대에서 더욱 빛을 발했다.
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RODEO’는 Slap House와 UK Garage의 리드미컬한 바운스, 그리고 신스 기반 댄스 팝에 컨트리풍 기타와 브라스 테마를 더한 곡으로 탄생했다. 일상의 흐름과 정체를 거부하고 힘차게 앞으로 나아가는 메시지가 담겼으며, 반복적인 후렴구 속에서 ‘다시 달려보자’는 긍정의 에너지가 뚜렷하게 울린다.

멤버들의 적극적 참여도 주목받았다. 제인은 직접 작사에 참여해 “밝고 유쾌한 모모랜드의 이미지는 그대로, 세련된 감각은 한층 강화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나윤은 ‘포기하지 않는 응원’을 곡에 담았다고 언급했으며, 아인은 나윤의 랩 파트와 자신의 파워풀한 보컬이 곡의 중심을 이룬다고 전했다. 무엇보다 각자 목소리와 메시지가 교차하며 팀의 정체성과 변화를 동시에 보여줬다.
퍼포먼스 역시 한층 다이내믹해졌다. 멤버들은 두세 명씩 짝을 이뤄 에너지를 배가하는 군무와 강력한 ‘로데오!’ 코러스 안무로 강렬함을 남겼다. 시선을 아래로 내리는 골반 안무는 무심한 듯 시크하고, 따라 하고 싶은 중독성을 갖췄다. 주이는 “질주하는 에너지를 무대 위에서 함께 즐겨달라”고 팬들에게 기대감을 전했다.
뮤직비디오에는 멈춰선 자동차 등 상징적인 오브제가 현실의 문을 연다. 기존의 발랄함에서 한층 성숙해진 시크한 분위기, 그리고 자유와 역동 에너지가 더해져 관객에게 새로운 감각의 모모랜드를 선사한다. ‘뿜뿜’, ‘BAAM’ 등 수차례 히트곡에서 증명해온 팀워크와 패기 위에 세련된 음악적 스펙트럼이 한층 더해진 셈이다.
마지막으로 낸시는 “팬덤 메리 앞에 오랜만에 완전체로 서게 돼 무엇보다 감격스럽다”고 밝혔고, 혜빈 역시 “준비 과정 자체가 소중했다”며 변화와 도전에 대한 감회를 전했다. 나윤은 “이 신곡이 모두에게 활력을 전하길 바란다”고 진심을 담았다. 모모랜드의 디지털 싱글 ‘RODEO’는 이날 오후 6시부터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멤버들은 앞으로 새 무대와 다채로운 퍼포먼스로 팬들과의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