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비티 파크 웃음 방청 가득”…크래비티, 길티 에피소드에 휘말린 진짜 예능→반전 케미 소동
밝은 미소로 출발한 크래비티 멤버들의 익살스러운 공방이 ‘크래비티 파크’의 법정 콘셉트에서 새로운 유쾌함을 선사했다. 판사로 변신한 우빈이 연출한 독특한 조합은 멤버 개개인의 엉뚱함과 순발력이 맞물려, 일상 속 사소한 이야기가 꺼내질 때마다 시청자의 마음을 담뿍 흔들었다. 현실과 장난이 섞인 가상의 고소장을 주고받으며, 크래비티 특유의 팀워크와 즉흥적인 폭소가 영상 내내 이어졌다.
이번 ‘길티 특집’에서는 실제 일을 방불케 할 만큼 디테일한 설정과 감각적인 멘트가 인상적이었다. 첫 타자인 앨런이 “동갑 직원에게 누나라고 해 나이가 더 들어 보였다는” 죄목에 당황하는 순간, 곧바로 센스 있는 반박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오디오 팀이 지목한 ‘평소 조용함’이 또 다른 고소장으로 등극하자, 자신만의 ASMR로 돌파하며 오디오 벌칙까지 소화해 웃음을 배가시켰다.

원진 역시 평소 캐치볼을 즐겨 팀원은 물론 매니저까지 골치를 썩게 했다는 에피소드로 이름을 올렸다. 운동에 몰입하는 원진과 그런 원진에 대한 매니저의 고충까지 오가며, 멤버들 사이의 숨은 일상이 자연스럽게 드러났다. ‘한 달 글러브 착용 금지’라는 판결이 내려지면서 유쾌한 공감과 함께 카메라 밖 모습까지 엿볼 수 있었다.
순간순간 터지는 익명 고소 타임은 멤버 개개인의 엉뚱함을 한껏 발산하는 시간이었다. “화장품을 몰래 쓴다”, “배달 음식에 과소비한다”처럼 친근한 폭로와 쏟아지는 응수는 크래비티만의 진솔한 팀 케미로 가득했다. 특히 세림이 축구로 그을린 피부를 파운데이션으로 감춘다는 폭로에 어리둥절해하다 원진과 귀엽게 티격태격하는 모습은 팬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안겼다.
고소장 릴레이 와중, 우빈은 “참기름, 들기름, 서우빈 Let's go”라는 즉흥 멘트로 분위기를 이끌었지만, 오히려 판사 자리에서 쫓겨 새로운 피고로 좌천되는 반전까지 이어졌다. 이와 함께 민희가 새 판사로 등극하며, 즉흥적이면서 팀을 하나로 잇는 특별한 에피소드가 또 한 번 펼쳐졌다.
세림, 앨런, 정모, 우빈, 원진, 민희, 형준, 태영, 성민이 함께한 ‘크래비티 파크’는 매 회 색다른 콘셉트로 멤버별 개성과 유대를 담아내며, 팬들의 기대감을 더해가고 있다. 매주 월요일 밤 9시 크래비티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이들의 매력적이고 솔직한 예능 세계가 계속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