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두산로보틱스 0.41% 상승”…외국인 매수세에 시총 4조7천억 원 유지

박지수 기자
입력

두산로보틱스가 10월 17일 오전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며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6분 기준 두산로보틱스는 전 거래일 종가(73,100원) 대비 0.41%(300원) 오른 73,4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시가와 저가는 모두 71,300원, 고가는 73,700원으로 형성됐으며, 거래량은 95,218주, 거래대금은 69억 2,000만 원으로 집계됐다.

 

두산로보틱스의 시가총액은 4조 7,319억 원으로, 코스피 시장 전체 시가총액 순위 100위에 올랐다. 외국인 보유 주식 수는 1,855,934주로, 전체 상장 주식수 대비 외국인소진율은 2.86%다. 같은 시간 동일 업종의 등락률이 -1.41%로 집계된 가운데, 두산로보틱스가 강세를 이어간 배경에는 외국인 매수세가 힘을 보탰다는 분석이 나온다.

출처: 두산로보틱스
출처: 두산로보틱스

시장에서는 코스피 약세 흐름 속에서도 개별 종목 강세가 두드러지는 양상에 주목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로봇산업의 성장 기대감과 외국인 매수세가 두산로보틱스 주가 흐름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며 "시가총액 100위권 안착을 계기로 향후 추가 상승 모멘텀 여부가 관건"이라고 진단했다.

 

향후 두산로보틱스의 주가 추이는 글로벌 로봇산업 동향, 외국인 투자자 매수세, 업종 전반의 실적 흐름에 따라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시장에서는 코스피 전반의 수급 흐름과 함께 개별 대형주 움직임에도 관심이 이어질 전망이다.

박지수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두산로보틱스#외국인소진율#코스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