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벤티지랩 2.19% 하락 출발”…장중 42,500원 기록, 업종 평균과 상반된 흐름
9일 코스닥시장에서 인벤티지랩 주가가 장 초반 약세를 보이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분 기준 인벤티지랩은 4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 거래일 종가(43,450원) 대비 950원(2.19%) 하락한 수치다.
인벤티지랩 주가는 이날 43,000원으로 시가를 형성하고 고가 또한 같은 수준을 기록했다. 한때 42,400원까지 저점을 내준 뒤 42,500원 선에서 등락을 이어갔다. 오전 기준 14,062주의 거래량과 5억 9,900만 원의 거래대금을 기록하면서 시장에서 꾸준한 거래가 이어지고 있다.

시가총액은 4,583억 원으로 코스닥 174위에 올랐다. 상장주식수는 1,075만 9,313주이며, 외국인은 166,102주를 보유하며 소진율 1.54%를 나타냈다.
같은 업종의 평균 주가수익비율(PER)이 74.46에 이르는 가운데, 이 업종의 평균 등락률 역시 0.71% 상승했다. 그러나 인벤티지랩은 이와 달리 하락세를 기록해 동종업계와 다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시장에서는 미국 증시 흐름, 섹터별 수급 동향, 시가총액 중소형주 변동성 등을 주요 영향 요인으로 꼽고 있다. 투자자들은 향후 실적 개선 여부와 함께 외국인 및 기관의 매매 변화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업종 내 다른 종목과의 주가 괴리 현상 및 낮은 외국인 소진율, 코스닥 시장 전반의 조정 양상 등을 복합적으로 분석하며 “단기적 등락은 투자 심리 및 외부 환경에 따라 출렁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향후 주가 흐름은 시장 유동성, 업종 평균 실적 변화, 글로벌 증시 영향 등 복합적인 요인에 따라 달라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