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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18만 원 돌파”…PER 높지만 장중 0.84% 상승
경제

“삼성물산 18만 원 돌파”…PER 높지만 장중 0.84% 상승

정유나 기자
입력

삼성물산 주가가 9월 10일 장 초반 18만 원선을 돌파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0분 기준 삼성물산은 180,0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는 전 거래일 종가 178,500원보다 0.84% 오른 수준이다. 시가는 178,000원으로 출발해 장중 한때 180,200원까지 상승했다. 저가는 178,000원으로 집계됐다.

 

거래량은 18,795주, 거래대금은 33억 7,100만 원을 기록하고 있다. 삼성물산의 시가총액은 30조 6,128억 원으로, 코스피 시총 순위 17위에 올라 있다. 전체 상장주식수 1억 6,997만 6,544주 가운데 외국인 보유량은 4,726만 3,065주로, 외국인 소진율은 27.81%다. 같은 업종 주가 역시 평균 1.59% 상승했다.

출처=삼성물산
출처=삼성물산

투자자들은 삼성물산의 주가수익비율(PER)이 15.76배로 업종 평균 9.74배를 상회하는 점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배당수익률은 1.44%로 집계된다. 전문가들은 "PER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점에서 투자심리가 신중해질 수 있으나, 외국인 매수세와 시장 상승 흐름이 지속될 경우 추가 상승 여지도 있다"고 분석했다.

 

삼성물산은 최근 견조한 사업 구조와 함께 코스피 시장 내 시가총액 비중을 유지하며 주목받고 있다. 시장에서는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도 업종 내 안정성과 외국인 지분율의 변화를 계속 주시하고 있다. 향후 증시 방향은 대외 환경 변화와 주요 업종 실적 발표에 따라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정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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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코스피#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