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빈아·천록담 역대 애드리브 폭발”…사랑의 콜센타, 인연 고백→굴곡진 듀엣의 밤
따스한 조명 아래 펼쳐진 ‘사랑의 콜센타-세븐스타즈’ 무대에서는 손빈아와 천록담이 남다른 인연으로 한밤을 물들이기 시작했다. 스페셜 게스트의 등장이 예고된 ‘인간 반창고’ 특집 속에서 TOP7 멤버들이 뿜어내는 음악적 열기와 경쟁의 긴장감이 복합적으로 흐르며, 부드러운 감성과 격렬한 승부욕이 교차했다. 무대에 오른 손빈아, 천록담, 춘길, 추혁진은 빅마마의 ‘거부’로 휘몰아치는 하모니를 완성했고, 손빈아는 탄탄한 성량과 진한 울림으로 깊은 감동을 더했다.
천록담은 이정의 감성을 닮은 R&B 창법과 매혹적인 애드리브로 스튜디오 전체를 전율시키며 매 순간 음악의 극점을 보여줬다. 추혁진의 개성 짙은 보컬, 춘길의 소울 충만한 애드리브는 각자의 서사를 빚어내 경쟁을 한층 뜨겁게 만들었다. 이들 네 명의 한 치 양보 없는 열정이 폭풍 같은 애드리브 대결로 이어졌고, 음악적 테크닉의 최고점을 오가는 승부는 시청자들에게 짙은 몰입감을 안겼다.

마침내 첫 라운드 대결이 정점을 찍은 순간, 손빈아가 스페셜 게스트와의 듀엣 주인공으로 선정돼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다. 손빈아는 고 김광석의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무대를 통해 애도의 감정과 깊은 울림을 담아 헌정의 밤을 완성했다. 남은 듀엣 자리의 주인공을 두고 이어진 긴장 속에서 춘길은 “꼭 만나고 싶었던 분”이라는 고백과 함께 스페셜 게스트와의 인연을 전격 공개하며 현장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인연의 실체가 밝혀지는 순간 스튜디오는 놀라움으로 물들었고, 남은 콜라보 무대의 주인공에 이목이 집중됐다. 다양한 추측이 오가는 가운데 모두가 기다려온 스페셜 게스트의 정체 역시 마지막까지 긴장감을 유지시켰다. 손빈아와 천록담, 그리고 TOP7 멤버들이 선사한 애드리브와 진심이 담긴 무대는 9월 11일 밤 ‘사랑의 콜센타-세븐스타즈’에서 깊은 감동을 안기며 시청자 곁으로 다가섰다.
개성 넘치는 참가자들과 감성 가득한 무대, 그리고 스페셜 게스트의 존재감까지 모두 더해진 ‘사랑의 콜센타-세븐스타즈’ 인간 반창고 특집의 모든 순간은 9월 11일 밤 10시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