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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예원 첫 고백에 서장훈 응답”…‘이웃집 백만장자’ 새 조합→진심 교감의 순간이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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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예원 첫 고백에 서장훈 응답”…‘이웃집 백만장자’ 새 조합→진심 교감의 순간이 탄생했다

조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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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예원의 오랜 기다림 끝에 이루어진 만남은 밝은 설렘으로 시작해 차분한 진심으로 번져갔다. ‘이웃집 백만장자’ 정규 시즌에서 장예원은 자신의 소망이었던 서장훈과의 첫 진행 호흡을 성사시키며,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출발점에 선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고 담백하게 드러냈다. 웃음과 긴장, 그리고 깊은 대화가 오가는 순간마다 분위기는 조용히 흔들렸고, 두 사람의 신선한 조합이 그려내는 감정의 결이 유난히 또렷했던 시간이었다.

 

이에 장예원은 “단 1초의 망설임도 없었다”며 애청자로서 쌓아온 애정과 직접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 감사함을 숨기지 않았다. 오랜 시간 각기 다른 분야에서 자신의 길을 개척한 백만장자들과 마주한 순간, 장예원은 준비된 질문 너머로 진심을 전하고자 애쓰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이웃집 백만장자’의 가장 큰 매력으로 “현실판 자기계발서처럼 진정성 있는 대화의 울림”을 꼽으며, 시간이 한정된 녹화장 안에서 넘치는 호기심을 분류해 나가는 자신만의 고민도 덧붙였다.

“꿈꿔온 5년, 시작은 솔직하게”…장예원·서장훈, ‘이웃집 백만장자’ 첫 호흡→진심 통했다 / 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 SM C&C
“꿈꿔온 5년, 시작은 솔직하게”…장예원·서장훈, ‘이웃집 백만장자’ 첫 호흡→진심 통했다 / 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 SM C&C

서장훈에 대한 기대 역시 남달랐다. 5년 동안, 함께 방송하고 싶었던 인물로 서장훈을 꼽은 장예원은, 동반 진행이 실제로 이루어지던 순간 설렘과 걱정이 교차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너답게 해도 된다”는 서장훈의 조언에서 자신감과 위로를 얻었으며, 상대의 유연함과 넉넉한 지식, 특유의 지적인 매력에 매번 놀랐음을 밝혔다. 자연스레 두 진행자의 진심 어린 호흡은 현장 분위기를 한층 더 편안하게 만들었고, 출연자들의 닫혀 있던 마음도 조금씩 열렸다.

 

MC로서의 사명에 대한 장예원의 생각도 뚜렷했다. 경청의 중요성을 강조한 그는, “따뜻한 분위기에서 출연자들의 깊은 이야기를 이끌어내는 것이 나의 몫”이라 밝히며, 본인의 리드로 자연스러운 대화가 시작되는 순간마다 보람을 느꼈다. 실제 출연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에서 입증되듯, “말문이 절로 트였다”는 평가가 이어졌고, MC 장예원의 차분하고 따듯한 소통 방식이 더욱 빛을 발했다.

 

한편 장예원은 시청자를 향해 “누구나 인생에 대한 고민이 있다”며 “이웃집 백만장자”가 진솔한 이야기 속에서 저마다 작은 해답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시간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규 시즌으로 돌아온 이번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는 각계각층 백만장자들의 구체적 삶의 철학과 경험을 통해 인생에 대한 보다 깊은 통찰을 제시할 전망이다. 서장훈과 장예원이 그리는 진심 가득한 첫 토크는 오는 9월 17일 수요일 밤 9시 55분, 한층 풍성하고 성숙해진 인생 토크쇼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조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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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예원#서장훈#이웃집백만장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