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만 공감 직격탄”…라디오스타, 부동산 고민 속 웃음→진심 토크 물들다
따스한 미소로 스튜디오에 등장한 김인만은 ‘라디오스타’를 통해 방송 데뷔의 첫 기억부터 전문가의 진심 어린 솔직 고백을 차례로 풀어냈다. 부동산 시장을 누구보다 가까이서 경험한 김인만의 말끝에는 현실에 기반한 조언이 묻어났고, 소소한 에피소드마저 생생한 공감을 자아냈다. 유쾌하게 오가는 입담 너머에는, 오랜 시간 쌓인 내공과 자신의 색다른 이력이 서려 있었다.
방송 초반 김인만은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 김구라와 함께했던 시절을 떠올리며 “2017년 당시 김구라 씨가 꼴찌를 계속 했는데, 제가 함께했을 때 2등을 했다”며 첫 출연의 벅찼던 감동을 전했다. 이후로도 유튜브와 다양한 방송에서 부동산 전문가로 활약해온 근황을 밝히는 한편, 냉철한 해박함 대신 때때로 인간적인 실수를 했던 순간까지 아낌없이 공개했다.

특유의 현실감 넘치는 시선도 눈길을 끌었다. 김인만은 최근 부동산 시장을 두고 “심리 싸움이 가장 중요하다, 집값은 내려도 사람 마음은 쉽게 내려가지 않는다”고 전해, 익숙한 일상적인 고민에 한줄기 공감을 더했다. 특히 부동산 전망을 두고 벌어졌던 형과의 의절 위기 등, 전문가라는 타이틀 뒤에 숨은 인간적인 고민이 진한 여운을 남겼다.
‘마음은 부자아빠 몸은 가난한아빠’ 특집에서 김인만과 함께한 김수용, 임형준, 심형탁은 각자가 겪은 현실의 고충을 솔직한 언어로 토로했다. 네 사람은 삶과 직업, 성장 과정에서 비롯한 다양한 마음의 무게를 나누며, 흔한 아빠들이 느끼는 허탈함과 위로를 동시에 전달했다. 여기에 MC들의 재치가 겹쳐지며 스튜디오엔 자연스러운 온기가 돌았다.
방송 말미 김인만이 자신의 경험담을 다시 꺼내들자 현장은 오롯이 진솔함으로 물들었다. 부동산 전문가라는 굳센 모습 뒤에 숨겨진 가족과 일상, 그리고 때론 실수와 실패에서 오는 성찰이 공감대를 깊게 이끌어냈다. 네 명의 아빠가 펼친 이야기와 따뜻한 충고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 30분 ‘라디오스타’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