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3D로 배우는 게임 개발”…컴투스, 산학 인재 양성 가속
생성형 인공지능(AI)과 3D 기술이 게임 산업 인재 양성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 컴투스플랫폼이 성균관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준비한 ‘컴투스 SAY’ 2기는 고용노동부의 ‘K-디지털 트레이닝’ 사업 일환으로, 차세대 게임 전문가를 키우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프로그램이 게임 개발 핵심기술 교육의 ‘실전 경쟁’ 구도를 본격화할 분기점이 될 것으로 내다본다.
컴투스플랫폼은 25일, 성균관대와 산학협력 체제로 진행되는 ‘컴투스 SAY’ 2기 교육생 모집을 공식화했다. 지난 2월부터 시작된 1기에서는 전체 29명 중 25명이 전 과정을 수료하며 86%의 높은 이수율을 기록했다. 이는 실제 산업 수요에 연계한 교육 방식을 강화한 결과로 풀이된다.

2기 교육과정은 생성형 AI, 유니티 3D, 네트워크 엔진 포톤, 데이터베이스 몽고DB 등 게임 제작에 필수적인 최신 IT 기술이 중점적으로 편성됐다. 특히 컴투스 그룹 소속 현업 전문가들이 직접 멘토링을 맡아, 프로젝트 기반 실습과 현장 노하우 전수에 초점을 맞춘 점이 특징이다. 업계에서는 “기존 이론 중심 교육 대비 실질적 취업 및 실무 역량을 빠르게 확보할 수 있다”는 평가를 내놓는다.
모집은 6월 16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되며, 심층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6월 19일 최종 선발자를 확정한다. 교육은 6월 25일부터 약 6개월간 운영될 예정이다.
게임 산업 내 산학협력 기반 인재 양성 움직임은 글로벌에서도 확대되는 추세다. 미국, 유럽 등 주요 기업 역시 실무와 연동된 커리큘럼을 현장에서 도입하고 있다. 쉽게 적용 가능한 생성형 AI, 실시간 그래픽 엔진 등 신기술 활용 교육은 한국형 ‘디지털 실무 인재’ 표준 확장에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교육정책적으로는 정부 및 산업계가 협력해 취업 연계형 기술교육을 강화하는 한편, 실무형 인재 확보를 위한 산학 현장 연계를 정책적으로 뒷받침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실제 게임업계는 빠르게 진화하는 개발환경에 적응 가능한 인재 확보가 새로운 성장의 관건으로 자리 잡고 있다.
전문가들은 “첨단 기술 기반의 실무 프로젝트 경험을 충분히 제공하는 교육이야말로 산업 패러다임 전환기에서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한다. 산업계는 이번 프로그램이 혁신 인재 배출을 통해 실제 시장 경쟁력 제고로 이어질지를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