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테크 참여자 증가”…캐시워크, 간편 미션형 재테크 확산
앱테크 이용자가 최근 꾸준히 증가하면서 모바일 기반의 소액 재테크가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설문조사, 광고 시청, 미션 참여 등 복잡한 절차 없이 간편하게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는 구조가 주목받고 있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금융 서비스가 확산되면서, 누구나 일상 속에서 작은 경제활동에 참여하는 경향이 강해졌다고 분석한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캐시워크 등 앱테크 플랫폼을 통한 '돈버는 퀴즈' 및 미션 참여로 포인트를 모으는 방식이 대중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캐시워크는 출석 체크, 광고 시청, 정답 맞추기 등 다양한 미션 수행만으로 이용자들에게 소액 캐시를 적립해주는 시스템이 특징이다. 적립된 포인트는 현금처럼 결제 등에 쓸 수 있어, 학생·직장인 등 다양한 계층에서 활용이 늘고 있다.

금융업계는 저금리 기조와 고물가 상황에서, 국민들이 소액이라도 실질적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앱테크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한다. 캐시워크를 비롯한 주요 앱테크 서비스의 일일 퀴즈 참여자, 누적 지급 포인트 등이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는 것으로 집계됐다.
시장 전문가들은 "접근성이 높고 별다른 투자금이나 위험이 없어, 앱테크는 초보 금융소비자들에게 간편한 재테크 수단으로 자리매김하는 분위기"라고 분석했다. 다만 "단기적 소액 적립에 머무르면 실질적 자산 증식에는 한계가 있다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부와 금융당국 역시 최근 디지털 금융 환경에서 소비자 보호와 공정한 정보 제공에 중점을 두고 가이드라인 마련에 나서고 있다. 개인정보 보안, 과도한 광고노출 제한 등 서비스 질적 관리 방안 논의가 확대되는 양상이다.
앱테크의 성장세는 2020년대 초반 팬데믹을 전후로 본격화됐다. 전통 금융상품 금리가 낮았던 시기, 소비자들이 생활밀착형 포인트 적립 서비스에 눈을 돌린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향후 앱테크 생태계는 서비스 신뢰성과 소비자 보호 기준 마련 여부에 따라 성장세가 좌우될 전망이다. 시장에서는 새로운 형태의 디지털 소액재테크 관련 규제와 서비스 혁신 정책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