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 약세장 속 견조한 상승”…일동제약, 거래량 급증에 주가 4% 올라
제약업계가 최근 개별 종목간 주가 변동성과 거래량 급증으로 술렁이고 있다. 일동제약이 29일 오후 장중 4% 넘게 오르며 견조한 상승세를 보이는 한편, 업계 평균은 약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코스피 시장에서 일동제약은 이날 오후 3시 25분 기준 전일 대비 4.30% 오른 25,450원을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거래량은 총 1,602,139주, 거래대금은 397억 3,900만 원에 이르며 시장내 활발한 매수세가 연출됐다.
동일 업종 평균 등락률이 -1.15%로 집계된 반면, 일동제약은 개별 강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이날 시가는 전일 종가와 같은 24,400원에서 시작해 한때 23,950원까지 조정을 받았으나, 이후 고가 25,500원에 근접하며 가격 회복세를 유지했다. 시가총액은 7,893억 원으로 코스피 전체 324위에 포진해 있다.

외국인 보유 주식수는 1,144,377주로 외국인 소진율은 3.69%에 불과하지만, 전체 상장주식수는 31,013,252주에 달해 내국인 중심의 매수세가 두드러졌다. 동일 업종의 평균 PER(주가수익비율)은 81.52배로, 주가 수익성 측면에서도 업계 변동성이 두드러지는 상황이다.
이번 상승세 배경에는 기업의 실적 개선 기대와 함께 거래대금이 평소보다 대폭 확대되며 투자 심리가 회복 중인 신호로 해석된다. 업계는 주가 흐름과 달리 위축된 동종업계 전반의 변동성을 예의주시하는 가운데, 실적 발표 등 추가 모멘텀의 유무에 주목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코스피 내 업종별 체감 온도차가 커지는 상황에서, 뚜렷한 수급적 모멘텀을 확보한 종목들은 단기적으로 상대적 강세를 지속할 가능성도 있다”고 진단했다. 정책과 시장의 속도 차를 어떻게 좁힐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