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포스코dx 장중 21,550원”…PER·시총 3조2,840억 원, 동종업종 상회

정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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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dx 주가가 10월 14일 장중 21,550원을 기록하며 소폭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14일 오후 1시 9분 기준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포스코dx는 시가 21,400원에서 출발해 전일 종가와 동일한 수준을 보였고, 장중 한때 21,850원까지 상승했다가 21,250원까지 하락하는 등 변동성을 보였다. 현재가는 전 거래일 대비 150원(0.7%) 오른 21,550원으로 집계된다.

 

이날 포스코dx의 거래량은 233,182주, 거래대금은 50억 5,100만 원을 기록했다. 시가총액은 3조 2,840억 원으로 코스피 시장 129위에 자리한다. 투자지표 측면에서는 PER(주가수익비율)이 42.01배로, 동일업종 PER인 27.83배를 상회하고 있다. 해당 업종이 -0.60% 하락 중임에도 포스코dx는 비교적 견고한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출처=포스코DX
출처=포스코DX

외국인 투자자는 포스코dx 전체 상장주식 1억 5,203만 4,729주 가운데 454만 9,416주(2.99%)를 보유한 것으로 파악된다. 배당수익률은 0.58%로 집계됐다.

 

전문가들은 동종업종이 약세를 보이는 상황에서 포스코dx의 소폭 상승이 투자 심리에 긍정적 신호를 던진다고 평가했다. 업계 역시 코스피 변동성 장세 속에서 종목별 수급 쏠림 현상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시장에서는 기업 수익성 외에 외국인 보유 주식 비중 추이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향후 주가 흐름은 코스피 전반 투자심리와 업종 대표주 가치평가에 따라 좌우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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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dx#코스피#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