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DNA’ 세계를 흔든 2억 고지”…더블 플래티넘 달성→팝 아이콘 귀환 예고

뜨거운 청춘의 에너지가 담긴 방탄소년단의 명곡 ‘DNA’가 또 한 번 세계 무대를 흔들었다. 방탄소년단은 밝은 감성의 사랑을 노래하며 어느새 일본 현지 스트리밍 2억 회를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고, 일본레코드협회에서 ‘더블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했다. 오랜 시간 동안 궁극의 사랑과 운명을 그려낸 이 곡이 다시 한 번 세계 음악 시장의 중심에서 의미 있는 여운을 남기고 있다.

일본레코드협회의 공식 집계 자료에 따르면, ‘DNA’는 7월 기준 누적 재생 수 2억 회를 넘어서며 K팝 아티스트로서 꿈의 벽을 넘었다. 이 결과 방탄소년단은 ‘Dynamite’, ‘Permission to Dance’, ‘Butter’, ‘작은 것들을 위한 시 (Boy With Luv) (Feat. Halsey)’, 그리고 ‘Stay Gold’에 이어 여섯 번째 더블 플래티넘 인증이라는 새 이정표를 이어가게 됐다. 일본레코드협회가 매달 집계하는 누적 재생 등급에서 가장 높은 단계 중 하나로, ‘DNA’가 글로벌 음악 팬들에게 얼마나 깊이 스며들었는지 다시 한번 실감케 한다.

2017년 공개된 앨범 ‘LOVE YOURSELF 承 ‘Her’’의 타이틀곡인 ‘DNA’는 방탄소년단의 예술적 성장, 당대 청춘의 패기, 그리고 운명처럼 얽힌 사랑의 순간들을 세련된 일렉트로 팝과 어쿠스틱 기타 사운드로 풀어내며 K팝의 새로운 기준점을 제시한 곡이다. 특히 이 곡은 빌보드의 메인 송차트 ‘핫 100’에 진입하는 등 방탄소년단이 세계 무대에서 존재감을 각인시킨 결정적 장면을 만들어냈다. 동시에 ‘LOVE YOURSELF 承 ‘Her’’ 역시 ‘빌보드 200’ 차트에 이름을 올리며 두루 호평을 받았다.

방탄소년단 ‘DNA’의 진면목은 수치 이상의 영향력에서 빛난다. 'DNA'는 사랑과 운명을 노래한 서사와 청량감 넘치는 멜로디로 전 세계에 강렬한 울림을 전했으며, K팝을 넘어 글로벌 팝 아이콘으로의 도약을 가능케 했다. 한마음으로 노래하는 그들의 메시지는 아시아와 미국, 유럽을 아울러 팬덤의 경계를 허물었고, 일본 내 2억 스트리밍이라는 상징적 기록 역시 그 수많은 공감의 결과로 꼽힌다.

팬덤과 대중, 그리고 음악계를 향한 방탄소년단의 진심과 뚜렷한 메시지는 계속해 이어질 전망이다. 최근 공개된 소식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내년 봄 새 앨범을 준비 중이며, 앨범 발매와 함께 대규모 월드투어 계획까지 밝혀 전 세계 팬들의 기대감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