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블루 영탁, 우간다 아이들과 노래한 희망”…진심 어린 나눔→가슴 저린 감동의 물결

밝게 다가선 영탁의 목소리는 아이들의 환한 웃음과 퍼즐처럼 맞물려 특별한 하루를 펼쳐냈다. ‘프로젝트 블루: 영탁의 희망 블루스’를 통해 우간다 아이들의 꿈과 눈물을 가까이 마주한 영탁은, 때로는 가수로, 때로는 마음을 나누는 한 사람으로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카메라 너머로 전해진 인간적인 교감과 진심의 노래는 보는 이들에게 잔잔한 파문을 남겼다.

영탁은 현지 병원을 찾아 어린이의 고통을 지켜보았고, 묵직한 침묵 너머로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아이들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밝은 미소로 꿈을 이야기하며 그를 맞이했고, 영탁 또한 진심 어린 위로와 응원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노동의 짐을 함께 나르는 광산 장면에서는, 보호 장비도 없이 무거운 광물을 옮기는 아이들의 삶을 온몸으로 체험하며 직접 손을 보탰다. 그 현실을 곧장 마주한 영탁은 스스로도 “화면으로 보던 것보다 훨씬 벅차고 힘든 상황임을 실감한다”며, 아이들에게서 오히려 많은 것을 배웠다며 진중한 소감을 남겼다.

방송은 영탁이 그림을 사랑하는 한 소년에게 스케치북과 색연필을 건네며 함께 추억을 쌓는 모습, 마을 주민들과 진흙 속 트럭을 끌어내며 일상을 나누는 순간까지 놓치지 않고 담아냈다. 학교 급식 현장에서는 ‘한 끼 식사 후원’ 봉사에 참여해 아이 한 명 한 명에게 따듯한 한 끼를 직접 전달했고, 자연스럽게 아이들과 노래를 부르며 마음의 거리를 좁혀갔다. 병원에서는 치료받는 아이 곁에서 보조기구를 준비하고, 수학을 좋아하는 어린이와 깊은 대화를 주고받기도 했다.

여정 곳곳에는 ‘이불’, ‘로렐라이’, ‘찬찬히(Take It Slow)’ 등 영탁의 대표곡이 내레이션과 어우러져, 시청자 감정선을 촘촘히 따라가며 울림을 더했다. 영탁의 행보는 가수라는 틀을 넘어, 현지에서 웃고 함께 뛰는 친구 그 자체가 됐다.

영탁은 최근 잠실실내체육관 단독 콘서트 ‘TAK SHOW4’ 성공 개최, 디즈니 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파인: 촌뜨기들’ 특별 출연, 김연자와의 협업 신곡 등 발라드, 예능, 연기에 이어 진심 어린 나눔까지 다채로운 행보로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

‘프로젝트 블루: 영탁의 희망 블루스’는 영탁 본연의 진정성, 예술적 재능, 선행이 고스란히 스며든 감동의 기록이었다. 방송은 24일 JTBC에서 방송됐으며, 영탁이 우간다 아이들과 나눈 희망의 메시지는 오랜 시간 깊은 여운으로 시청자에게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