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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수, 어둠을 뚫은 존재감”…포토월 뒤흔든 강렬 미소→새 계절의 예고
전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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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빛이 짙어가는 가을의 문턱, 영화 ‘귀시’의 포토월에는 한 사람의 당찬 시선이 모든 조명을 사로잡았다. 서지수는 검은색 슬립 드레스에 차분하게 땋아내린 머리, 미묘한 미소와 함께 어둠 속 빛나는 아우라로 현장을 물들였다. 또렷한 눈동자와 은은한 조명 아래, 손끝에서 펼쳐진 제스처는 영화 타이틀 ‘귀시’와 거침없이 어우러져 깊은 인상을 남겼다.
무대 위에서 보여온 청초한 분위기와는 달리, 이날 서지수는 한층 더 대담하고 고혹적인 매력을 발산했다. 고요한 배경 위로 드러난 가녀린 어깨, 그리고 세련된 헤어스타일이 특유의 존재감을 더욱 부각시켜줬다. 현장에 모인 관계자와 팬들 사이에서는 서늘하면서도 익살스러운 포즈가 이번 영화와 절묘한 시너지를 이뤘다는 호평이 이어졌다.

서지수는 이어 자신의 공식 SNS를 통해 이 모습을 고스란히 공유했다. 담담한 표정 속에서 느껴지는 자신감, 특별한 메시지 없이도 전해지는 인물의 에너지에 팬들은 “스크린 밖에서도 눈부신 존재감”, “매혹적인 분위기”라며 환호했다. 네트워크상에는 근황에 대한 궁금증과 함께 새로운 변신을 응원하는 글들이 줄을 이었다.
여름과 가을의 경계, 깊어지는 계절만큼 더욱 짙어진 서지수의 변화에 주목이 쏠리고 있다. 과감한 시도와 여운이 남는 순간이 어우러진 이번 등장은 팬들에게 또 하나의 새로운 계절을 예고하는 의미로 다가왔다.
전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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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수#귀시#러블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