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전기 1.47% 상승 마감”…기관·외국인 관심 속 거래대금 615억 원 육박
일진전기 주가가 11월 10일 1.47% 상승 마감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날 네이버페이 증권 등에 따르면 일진전기는 KRX 시장에서 전일 대비 900원 오른 62,3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시초가는 61,500원, 장중 최저가는 59,100원, 최고가는 62,700원을 기록했다. 하루 동안 변동폭은 3,600원에 달했다.
총 거래량은 1,001,433주를 기록해 평소 대비 활발한 손바뀜을 보였다. 거래대금은 614억 7,200만 원에 달하며 중형주 기준으로도 높은 수준이다. 일진전기의 시가총액은 2조 9,708억 원으로 코스피 140위다.

주가수익비율(PER)은 44.98배로, 동일 업종 평균 PER 51.83배를 하회했다. 상대적으로 저평가 인식이 작용하면서 최근 투자 매력이 부각되는 분위기다. 동일 업종이 이날 4.37% 상승하며 전체적으로도 우호적인 환경에서 거래가 이뤄졌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보유한 일진전기 주식은 6,619,051주로 집계됐으며, 전체 상장주식(47,685,390주) 대비 소진율은 13.88%로 나타났다. 배당수익률은 0.48% 수준이다.
시장 일각에서는 외국인·기관의 저가매수세와 업종 전반의 강세가 복합적으로 맞물리며 단기적 주가 상승 흐름을 뒷받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증권가에서는 업종 전반의 실적 개선 및 밸류에이션 매력이 당분간 주가 흐름에 힘을 실을 것으로 유보적으로 보고 있다.
향후 일진전기의 실적 발표와 전기·부품 업종 흐름, 외국인 수급이 주가에 주요 변수가 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