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테크로 소소한 재테크”…캐시워크, 미션만으로 현금성 포인트 적립 증가
앱테크(앱+재테크) 열풍이 확산되며, 캐시워크 등 리워드형 플랫폼을 중심으로 새로운 소소한 재테크 방식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캐시워크의 ‘돈버는 퀴즈’ 등 간편 미션을 통해 현금처럼 쓸 수 있는 포인트를 적립하는 이용자가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앱테크는 걷기, 퀴즈, 광고 시청, 설문조사, 출석 체크 등 별도의 경제적 부담이나 투자 없이 누구나 일상에서 실천 가능하다는 점에서 젊은 층부터 중장년층까지 수요층을 넓히고 있다. 특히 캐시워크 내 다양한 리워드 프로그램의 참여자가 확대되면서, 포인트 적립형 쇼핑과 맞물려 일상 속 부가수입을 얻는 방식으로 자리 잡는 분위기다.

앱테크 플랫폼을 활용하는 소비자들은 적립한 포인트를 온라인 결제, 할인쿠폰 구매, 각종 멤버십에서 실질적으로 활용하면서, ‘디지털 생활 절약’ 트렌드가 지속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비대면 트렌드와 빅데이터 분석이 접목되면서, 앱테크 기반 포인트 적립 시장의 성장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소비 패턴의 변화에 따라 다양한 앱테크 서비스가 출시되고 있지만, 리워드 규모나 지급 조건 등은 유동적으로 바뀔 수 있어 사용자의 신중한 선택이 요구된다. 정부와 업계는 리워드 앱의 건전성 제고 및 개인정보 보호 강화 등 제도 보완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앱테크는 과거 단기 이벤트성 앱보다 체계적인 리워드 설계와 실생활 접목이 확대된 것이 특징이다. 일상에서 평균 1만 명 이상이 동시 접속해 포인트를 쌓는 등, 참여자 규모도 갈수록 커지는 추세다.
향후 정책과 시장 환경 변화에 따라 다양한 앱테크 서비스 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시장에서는 플랫폼별 신뢰성·안정성 평가도 주요 변수가 될 것으로 주목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