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벤티지랩 15.59% 급등”…장중 37,000원 터치하며 코스닥 시장서 강세

인벤티지랩 주가가 8월 25일 코스닥 시장에서 15% 넘는 급등세를 기록하며 35,950원으로 장을 마쳤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종가는 전 거래일 대비 4,850원(15.59%) 오른 수치로, 투자자들의 주목을 끌었다. 업계에서는 같은 업종 평균 상승률이 0.99%에 불과했던 점을 감안할 때, 인벤티지랩의 두드러진 오름세가 눈에 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날 인벤티지랩은 시초가 32,000원으로 출발해 장중 한때 37,000원까지 치솟으며 강한 매수세를 보였다. 장중 최저가는 시가와 동일한 32,000원으로, 전 거래일보다 꾸준한 상승 모멘텀을 이어갔다. 총 거래량은 502,804주, 거래대금은 176억 9,000만 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투자자별 동향에서는 외국인 보유 주식 수가 122,583주로, 전체 상장 주식수 10,729,564주 대비 외국인 소진율이 1.14%로 나타났다. 시가총액은 3,857억 원을 기록하며 코스닥 시장 203위에 올랐다. 비교적 높은 거래대금과 외국인 소진율은 당분간 시장 내 변동성을 자극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증시 전문가들은 “업종 평균을 훨씬 상회하는 급등세는 회사의 재료 노출 여부 또는 시장 내 수급 쏠림 현상이 맞물리며 단기 강세를 보인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 업황 변동성이나 투자 심리 변화에 따라 추가 등락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시장에서는 인벤티지랩의 계속된 수급 변화와 더불어 전체 코스닥 시장 분위기, 외국인 매매 동향 등 여러 요인에 주목하고 있다. 향후 정책 방향과 업종 내 순환매 가능성 등이 투자자 심리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평가다.

당국과 업계는 “시장 질서와 투자자 보호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거래 동향 모니터링을 지속할 방침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