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까지 가자, 별들의 조우”…강태오·노정의·장하오 출연→비밀스런 시너지 예고
따스한 웃음과 비밀스러운 기류가 교차하는 순간, ‘달까지 가자’의 새로움을 위해 강태오, 노정의, 장하오가 각기 다른 방식으로 무대에 합류했다. 익숙한 얼굴에 더해진 예상 밖의 조합은 한 폭의 그림처럼 시청자 앞에 펼쳐지며, 드라마의 첫 포문에 진한 기대감이 번졌다. 특별출연 배우들을 통해 구현될 다채로운 인연과 감정의 결은 올가을 안방극장에 새로운 파장을 부를 것으로 보인다.
이번 작품은 월급으로는 부족한 삶을 견디던 세 여성의 치열한 현실과 도전을 그린다. 여기에 이선빈, 라미란, 조아람, 김영대를 비롯해 갑작스레 등장하는 강태오, 노정의, 강혜원, 김정진, 윤경호, 장하오 등이 개성 강한 특별 출연진으로 힘을 보탠다. 이선빈과 오래된 인연을 자랑하는 강태오는 소개팅 상대로, 노정의는 미스터리한 친구로 등장해 또 다른 반전의 서사를 안긴다. 무엇보다 스틸컷 속 노정의의 깊은 눈빛은 그녀의 새로운 변신에 대한 호기심을 더욱 자극한다.

강혜원과 김정진은 한 회의 에피소드에서 극의 긴장과 변주를 선사한다. 짧지만 강렬한 존재감으로 이선빈과 다묘한 관계망을 펼치며, 각기 다른 분위기로 캐릭터의 풍경을 바꿔놓는다. 시청자들은 이들이 끌어낼 재치 있는 텐션과 예상치 못한 서사의 전개에 바닷물처럼 깊이 빠져든다.
라미란과 윤경호의 재회 역시 감정의 온도를 높인다. 전작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췄던 두 배우는 이번엔 이혼한 부부로 색다른 에피소드를 연출하며, 코믹함과 쓸쓸함이 교차하는 중년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보여준다. 이들의 재치 넘치는 케미는 극 중 또 한 번 진한 여운을 남긴다.
특별출연의 한가운데서 가장 많은 시선을 받은 인물은 바로 장하오다. 제로베이스원 멤버로서 눈도장을 찍었던 장하오는 이번 작품에서 중국인 남자친구인 웨이린을 맡아 첫 연기 도전에 나선다. 특유의 청량한 비주얼과 무대 위에서 길러온 아우라가 드라마 서사에 얼마나 새로운 입체감을 불어넣을지, 국내외 팬들의 기대가 점점 무르익는다.
제작진은 다양한 특별출연진 덕분에 극의 세계관이 더욱 단단해졌다고 전하며, 예측 불가의 전개와 에너지 가득한 장면들이 이어질 것임을 예고했다. 드라마 ‘달까지 가자’는 이선빈, 라미란, 조아람, 김영대와 함께 강태오, 노정의, 강혜원, 김정진, 윤경호, 장하오가 한데 어우러지며 새로운 조합의 매력을 펼칠 예정이다. 이들의 활약은 9월 19일 밤 9시 50분 MBC 첫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